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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8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이던 최모군이 신당역에서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사건은 3월 8일 오후 2시에 일어났으며
지하철이 올 때 최모군이 선로에 떨어져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최모군이 왜 선로에 떨어졌는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담당한 중부경찰서 형사는
“CCTV 상에서는 뒤에서 민 사람이 없어
자살로 추정되지만 자세한 사망원인은 아직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평소 최모군과 가깝게 지내던 주위 사람들은
경찰 측에서 너무 섣부른 판단을 내리는 것이 아니냐며
사건 수사에 불만을 드러냈다.
최모군의 친구들은 최모군이
전혀 학업에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 아니었으며
늘 밝고 적극적이었다고 말했다.
“최모군이 사건 당일도 결혼식에 참석한 후
의대 학생모임에 가겠다는 전화를 했다.” 며
“자살을 할 생각이 있는 사람이 그런 행동을 할리 없다”고
의과대 06학번 학생은 말했다.
의과대 학생회장 윤태경씨는
“사망원인은 알 수 없지만
고인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며
“많은 의대학우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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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수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