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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만난 사람] 고대 응원의 중심 이태훈 응원단 단장
[기자가 만난 사람] 고대 응원의 중심 - 이태훈 응원단 단장

KUBS | 등록일 : 2011-04-04 21:59:12 | 글번호 : 2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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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9, 정기 고연전 경기가 열리면 고대와 연대, 연대와 고대의 많은 학우들은 경기를 보며 응원전을 펼친다. 경기장에서 고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열심히 뛰고 있는 모습을 보며, 옆에선 우리가 함께 응원하는 모습을 보며 느낄 수 있는 그 벅찬 감동을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관중들의 맞은편에는 선수들 뿐 아니라
응원단도 있다. 관중석에서 유일하게 경기장으로부터 등을 진채 응원하는 그들. 전체 고대 학우들을 대표해 응원을 펼치는 응원단 단장 이태훈(철학 07) 학우를 만나보았다.





 


본격적으로 인터뷰 진행하기에 앞서 학우들께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

안녕하십니까? 고려대학교 응원단 106번째 단장, 철학과 07학번 이태훈입니다.

 

3월에 상반기 응원OT와 연세대 응원단과의 합동 응원OT까지 굵직한 행사를 두 개씩이나 치루었다. 전반적인 소감은 어떤지 

다행히 올해에는 두 행사 모두에서 많은 학우들이 참여해주셨기 때문에 행사 분위기도 좋았고, 응원단 전체적으로도 행사가 잘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두 행사를 치루면서 아쉬웠던 점도 있었을 것 같다. 

개인전으로 한 가지 아쉬웠던 게 있다. 행사가 끝나면 고대와 연대가 확연히 차이가 있다. 연대는 교가가 울려 퍼지면 대부분이 나가지만, 고대는 교가가 끝나는 순간까지 자리를 지켜주셨다. 하지만 올해엔 많은 학우들이 중간에 나가셔서 그 부분이 아쉬웠다. 앞으로는 많은 학우들이 교가가 끝나는 순간까지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

   

우연찮게 응원OT 큐시트를 본 적이 있다. 자세히 보니까 곡선정 과정에서부터 일정한 흐름이 있는 것 같던데, 주로 행사는 어떻게 진행되나? 

곡 흐름은 대부분 처음에 단장이 올라가 학우들이 많이 좋아하시는, 엘리제를 위하여라든가 민족의 아리아 같은 웅장한 느낌의 응원곡을 한다., 그 다음에 부단장과 조단장 순으로 올라가 재밌고 즐겁고 색다른 느낌의 응원곡을 하고, 다시 단장이 무대에 올라가 무대를 마무리 하는 게 행사의 전반적인 흐름이다.

 

예전의 대학문화는 지금의 모습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지만, 한 가지 변하지 않는 것이 바로 응원문화인 것 같다. 응원이 긴 세월 동안 많은 학우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  

글쎄, 어려운 질문이네요?(웃음) 응원을 통해서 많은 학우들이 일치감을 느끼는 것 같다. 너와 너를 넘어서 우리가 되고, 우리가 곧 민족고대가 되고, 이렇게 고대라는 자부심을 느끼고 감동을 느끼는 것 같다.

 

 

그렇다면 앞으로 응원문화는 어떻게 발전되어 갈까요? 

음악과 접목된 지금의 응원모습은 70~80년대에 정착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4년에 랩 곡이 처음으로 응원과 접목됐는데, 응원단도 내부적으로 앞으로 응원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개인적인 짐작으로는 또 다른 스타일의 응원곡이 도입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대략적으로 응원곡 제작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일단 응원단에서 내부적으로 선곡회의를 한다. 개인 당, 혹은 조별로 응원곡으로 만들었으면 좋을 것 같은 곡들을 가져와서 편곡을 해보고, 동작을 붙여보고, 가사를 붙이고, 이렇게 쭉 평가를 해본다. 이 중에서 정말 괜찮은 곡이 있으면 이번엔 전체 단원들이 위에 했던 과정을 또 다시 반복해서 응원곡을 짠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과정이고 단원들도 어려워한다. 그래도 잘 만들어진 응원곡 하나에 2만학우가 큰 목소리를 내고 거기서 감동을 받는다는 생각에 단원들이 힘들지만 다들 열심히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열심히 응원곡을 만들었는데 학우들의 반응이 좋지 않은 경우도 많을 것 같다.

1년에 보통 5곡 정도의 응원곡을 만든다. 하지만 행사 때 한번 써보고 반응이 안 좋으면 바로 사장을 시키는데 그래서 많아야 1곡에서 2곡 정도만 살아남는다. 그래서 단원들이 가슴 아파하기도 한다.

 

 

이제 입실렌티, 지야의 함성 행사가 남아 많은 학우들에게 기대감을 주고 있다. 올해의 입실렌티 무대는 어떻게 꾸밀 계획인지? 

많은 학우들이 입실렌티 하면 가수들을 보러 오고, 끝나면 술자리를 갖는 행사로 생각하고 계실 것 같다. 하지만 입실렌티는 대학생의 축제고, 따라서 단순히 연예인을 보러오는 자리로 비춰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지성이란 무엇인가?, 야성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대학생이라는 위치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축제를 만들려한다. 더불어 입실렌티에서 정말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

 

 

마지막 질문이다. 응원단, 그리고 응원단장에게 응원이란?

마지막이라 어렵군요.(웃음) .. 응원이란, 순수한 형태로서의 열정의 발산이며, 고대를 하나로 묶어주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입력시각 : 11-04-03 21:03
작성자 : 이원준 (wonjun44@korea.ac.kr)



댓글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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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박정국 2011-04-04 22:26:47
단장님 잘생겼어요


댓글 2 김예은 2011-04-05 13:51:37
정말로 잘 생겼네요. ㅎㅎㅎ


댓글 3 반드시 크게 들을 것 2011-04-05 14:45:08
08년 응원오티때 태훈이 태훈이 태탵태탵태태 태훈이
하던 그 태훈이신가요?


댓글 4 킁킁킁킁킁 2011-04-07 16:32:41
맞아요 그 태훈이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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