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우리 학교에 ‘반도체공학과’, ‘데이터과학과’, ‘스마트보안학부’, ‘융합에너지공학과’가 신설된 가운데, 학생회 및 자치공간 마련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스마트보안학부를 제외한 세 학과 모두 학생회가 구성돼 앞으로의 학생대표자회의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스마트보안학부는 별도의 학생회가 없이 정보보호학부 학생회와 함께 운영되고 있다. ‘뻔선뻔후’ 제도는 기존 단과대학 및 학부 중에서 담당 학과를 정해 신설학과와 1:1로 매칭 완료됐다.

과방과 같은 자치공간은 아직 별도로 마련되지 않았다. 데이터과학과의 경우, 과방과 학생회실을 컴퓨터학과와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김동준 공과대학 비대위장은 “자치공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건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입생 수강신청 때 일부 수업들에 한해서 티오가 부족했던 상황이 있었다. 데이터과학과 분반의 정원이 초과됐던 상황에 대해 이윤지 정보대학 회장은 “첫해인 만큼 이러한 행정적인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 같다”며 “학생회에서 해당 문제를 해결했고, 앞으로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반도체공학과’와 ‘융합에너지공학과’는 공과대학에 소속되며, ‘데이터과학과’는 정보대학에, ‘스마트보안학부’는 정보보호학부에 소속된다.

한서희 기자 (sh_h_1227@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5 17:0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