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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TV NEWS] 고려대 강사법 시행 앞두고 개설과목 수 ‘급감’… 학교 “판단하기 아직 일러”
[KUTV NEWS] 고려대, 강사법 시행 앞두고 개설과목 수 ‘급감’… 학교 “판단하기 아직 일러”

KUTV | 등록일 : 2019-02-15 13:16:17 | 글번호 : 1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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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에 상응하는 교육의 질을 보장하라”
“학생들의 학습권과 강사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강의 개설에 학생 의견을 반영하는 학사 제도 협의회를 개설하라” 기자회견 이어져
학교 측 ‘추후 변동 가능성 있다’

오는 8월 강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시간강사법(고등교육법 개정안), 일명 ‘강사법’ 시행을 앞두고, 고려대학교가 개설과목 수를 200개 이상 줄였다며 고려대 총학생회 측은 주장했다. 총학생회는 학생들이 2019학년도 1학기 개설 과목 수 급감으로 인해 학습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고, 구조조정으로 강사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와 고려대학교 강사법 관련 구조조정 저지 공동대책 위원회(공대위)는 15일 고려대 본관 앞에서 ‘개설과목 수 급감 사태 해결 및 강사법의 온전한 실현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려대학교 부총학생회장 이진우 씨는 “교무처장은 작년 인터뷰에서 강사법이 시행되면 55억이 추가적으로 든다고 말했는데, 이는 4000억 원 이상의 적립금을 확보한 학교에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라며, “학교는 학사 제도 협의회를 개최하고, 학생들과 논의한 후 강의 개설 수를 결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총학생회 측은 2019학년도 1학기 개설과목 실태조사 결과, 작년 1학기와 비교했을 때 200개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전공 과목은 74개, 교양 과목도 161개 줄었고, 전공 관련 교양도 100개 이상 대폭 감소했다.

이어 전국 대학원 노동조합 고려대 분회 분회장 문민기 씨는 “강사들은 수강인원이 90명인 강의를 해서 한 달에 70만 원을 받는다"라며, 시간강사들의 처지를 토로했다.

김준수 고려대학교 민주동우회 부회장은 “꼼수, 거짓말이 난무하고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하지 않는 학교에서 자유, 정의, 진리는 보장될 수 없다"라며 개설과목 수 급감에 대한 학교의 태도를 비판했다.

이날 공대위는 학교 측에 △2019학년도 1학기 개설과목 수를 작년 수준으로 회복하고 △강사 구조조정을 중단하고 강사법을 취지에 맞게 실현할 것, △강의 개설에 학생 참여를 보장하는 ‘학사제도협의회’를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학교 측은 “지금은 수강 희망과목 등록을 위해 일차적으로 강의를 개설한 상태로, 실제 강의 수는 변동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간강사를 채용하지 말라는 비공식적인 지시가 있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총학생회 측은 지난 8일부터 서명운동과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15일) 1000개 이상의 서명을 학교에 전달했다.

작성자 보도부



댓글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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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가오나시1 2019-02-15 13:32:07
의사문제랑 비슷한듯

막상 자기월급 떼주라고하면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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