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 전 경험이지만 문득 생각나서 씁니다.
참머리 사랑 위치가 참 좋습니다. 그래서 몇번인가 그냥 무난해서 갔었는데,
저 담당하시던 디자이너 분이 안계셔서 다른 분한테 잘랐는데, 정말 서비스가 막장이더라구요.
무슨 마네킹 머리 자르는 것 마냥 손님은 안중에도 없고, 옆에 동료랑 말장난/몸장난 치면서 시시덕 거리며 머리를 하는데,
불안하고 불쾌하더라구요. 좀 집중해서 잘라줬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워낙 손님이 다른 미용실에 비해 많이 와서 그런지 서비스 퀄리티는 많이 떨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반면에 하도 추천이 많아서 헤어클릭에도 한번 갔었던 적이 있는데요.
단순히 커트하러 갔을 뿐인데 온갖 정성을 다해서 잘라주더군요.
디자이너분 커트 실력은 그냥 보통 수준이었지만, 서비스 정신만큼은 제대로 교육 받고 있는 듯 했습니다.
한편 헤어이즘이라는 곳도 가봤었는데요,
디자이너 분이 실력은 있는데, 티비 켜놓고 보면서 하고, 좀 설렁 설렁 하는 면이 있습니다.
오전 일찍 가서 그랬는지 몰라도, 역시 서비스 정신이 좀 부족하네요.
준오나 박승철에 비해 가격대가 다른 만큼 큰 서비스 바라는 건 아니지만, 역시 서비스 업종인 만큼 기본 개념은 있었음 좋겠다 싶더라구요.
다음에는 미우 미용실에 한번 가 보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07:4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