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라서 그런지 학관 1층에서 빼빼로를 나눠줍니다.

그래도 명색이 빼빼로 데이인데 빼빼로 하나정도는 먹어야 하지 않겠습니까??8ㅅ8

오늘 먹은 메뉴는 '소보로 비빔밥' '순대볶음' '생선가스' '야쿠르트' '기본국' 이었고 3950원 나왔습니다.

소보로비빔밥은 밥+볶음김치+스크램블에그+잘게썰린브로콜리+다짐육 으로 만들어져있으며 은근 양이 많았습니다. 재료들의 맛이 정말 잘 어우러져 볶음김치맛이 납니다. 식감도 훌륭해서 볶음김치만 씹힙니다. 볶음김치의 향이 나며 다 비빈 후에는 볶음김치의 색이 납니다. 분명 다른 재료들의 양이 적다거나 한 것은 절대 아님에도 볶음김치의 맛이 나는것으로 보아 역시 한국은 김치종주국인가봅니다.

순대볶음은 약간 매콤한 편이고 순대는 약 4~5개정도 들어가있고 순대만 오버쿡된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탱글탱글한 식감은 살아있습니다. 특히 얇은 떡이 수 개 있고 야채도 적지 않아 좋았습니다.

생선가스는 단언코 오늘의 가성비 갑 아이템입니다. 650원이었나 그런데 엄청 바삭하고 타르타르소스도 괜찮았습니다. 소스의 양이 조금 적은것이 흠이지만 이정도 가격이면 굿입니다.

기본국은 버섯이 들어간 된장국 입니다. 200원
된장국의 맛입니다. 참고로 콩나물국은 콩나물맛이 미역국은 미역맛이 납니다. 200원 기본국은 정말 재료의 참맛'만'을 살리는 메뉴라 항상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야쿠르트는 야쿠르트 맛입니다.

빼빼로는 여러분들 초등학생시절 학교 앞 가게에서 하나에 200원씩 팔던 빼빼로의 느낌입니다. 초등학교때는 그래도 여기저기서 빼빼로 많이 받았는데 잠깐 추억을 회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17: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