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때문인지 아침에 일어나기만하면 목이 너무 아파서 고파스 추천인 보이스 이비인후과에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랫동안 기다렸는데요. 
제 뒤에도 대기환자가 많아서 원장님이 1분컷하고 끝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역시나 추천병원답게 의사선생님께서 전혀 조급하지않게 왜 아픈 건지 어디가 지금 문제인지 차근차근 말씀해주시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인기있는 병원답다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약먹고 효과도 많이 보았구요.
아무래도 안암에는 확실한 효과를 보고 싶을 때 갈만한 병원이 많지않잖아요ㅠㅠ
그럴때 보이스 이비인후과추천드려요.

병원진료후에 병원건물 맞은편쪽 용두동사거리에 있는 본추추어탕에서 밥을 먹었는데요.
따끈한 국물이 먹고싶어서 정~~말 오랜만에 추어탕을 먹게되었어요.
추어탕과 함께 부추, 다진마늘, 다진 고추를 따로 주셔서 팔팔끓을 때 적당량씩 넣어 먹었더니, 
고소하고 따끈한 국물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장 추천드리고 싶었던 점은 김치가 3종류나 나오고 모두 직접 사장님께서 담그신다는 점이에요. 
사실 요즘 외부에서 김치를 사서 많이 쓰시잖아요.
물론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확실히 직접 담그는 김치만의 정겨운 맛?익숙한 맛?같은게 있는 것 같아요.

배추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이렇게 3종류가 나오구요.
저는 평소에 갓김치도 좋아해서 갓김치를 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고, 
총각김치도 너무 크거나 딱딱하지 않고, 아삭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자취생들에게 맛있는 밥,국, 김치를 평소에 먹기가 어렵다보니 더 맛있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지만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에 밥말아서 김치 올려먹고나니 그것만으로 감기가 나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먹는 음식에 질려서 따뜻한 밥한끼 먹고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 추어탕은 그냥 추어탕과 얼큰 추어탕이 있었고, 메뉴판에 8000원, 할인가 7000원으로 되어있는데, 
할인가는 현금일때에만 적용된다고하니까 현금미리 챙겨가시는거 추천드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07: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