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포게에 비비고 얘기가 많아서 써봐요
cj법학관비비고에서 알바한 경험도 있고 손님으로도 간간히 방문했어요.


1. 맛

비비고라이스나 다른메뉴 같은 경우에도 먹을만 하다가 제인심이 베풀 수 있는 마지노선인것 같아요. 참기름이 항상 메뉴마다 좀 많은 느낌이고, 소스가 좀 맛이 강한 느낌이라 나물들 식감이나 향이 어우러진다기보다 좀 묻히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제친구들 보면 고추장 소스 좋아하는 녀석들도 몇 있어서 선호한다면 크게 나쁘진 않아요.

2. 양

여긴 알바들 처음 교육시킬때 저울로 달아서 재료를 넣게끔 교육시켜서 어쩔땐 많고 어쩔땐 적고의 편차가 적은 편이에요.(좋은듯) 그리고 절대적인 양만 본다면 제 개인적으로는 결코적지 않다의 느낌입니다.
알바할때도 사람들 음식 엄청 남기는거 보면; 먹고 죽어라 급은 아니라도 양은 푸짐한 듯

3. 가격

무조건 학생할인 받으셔야합니다. 아니면 7천원대의 가격에 당혹하실지도.
학생할인을 받아도 5천원이 넘는 가격이라 결코 저렴하다고는 말을 못하겠네요. 창렬이라는 단어가 간간히 보이던데, 부정은 못하겠네요. 좀 비싼감이 있죠. 주변에 대체재가 적은 느낌이라 가는정도?
양이 좀 되는 곳이라 이만한 양이면 교내 다른 식당도 5000원은 웃돌것 같긴합니다만 여전히 비쌉니다.

4. 밑반찬

밑반찬... 문제죠 ㅜㅜ
김치 하나받았다는 글이 있던데
제가 일할땐 콩나물국?이랑 김치, 오뎅 정도 나갔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다른 식당 정식 가격 훨씬 상회하는데도 밑반찬은 알촌급이라 먹는 입장에서도 좀 아쉽습니다;

5. 분위기

안암에서 분위기 찾는 것도 이상하지만
엄연한 식당이니까.. 굳이 쓰자면 사람이 적은 7시 이후에 찾아가면 분위기 좋게 밥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은했어요.
CJ법학관이 그럴지도 모르지만 매장도 깔끔한 느낌이라 나름 괜찮은듯합니다

6.기타

법대리아가 확실히 그립기는 합니다..
법후 주변이라 밥먹을 곳이 마땅치 않기도 하구요. 법후 살때나, 사대 여친 사귈때 그러니까 굳이 그쪽에 갈일이 있을때는
거부감 없이 방문 했던 것 같은데 제가 이공계라 갈일이 굳이 없다면
안가게 되더라고요.

홍보성 글이나 비판성글 아니고 주관적인 글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1 00: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