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불 시트에 생리 묻어서 집에서 제일 가까운 세탁소에 감. 저번에 다른 데서 세탁 맡길 때 세탁한 다음 가져오면 못 없앤다길래 일부러 바로 가져감. 아저씨가 처음부터 말을 두루뭉술 하게 하는게 마음에 안들었음. 근데 잘 안 빠질 수 도 있다면서 안빠지면 돈 돌려주고 빠지면 천원을 추가로 받겠다고 함. 그러고 끝났다고 연락이 와서 받으러 갔더니 하나도 안지워지고 존나 티 남. 걍 세탁된 부분이 하나도 없음

아저씨 존나 말도 안되는 개논리 핑계들 및 헛소리

1. 인터넷 가면 어떻게 없애는지 다 나와있다. 약국가서 센 과산화수소 달라고 해서 지워라
>>아니 그럼 내가 세탁소 돈 주고 왜 맡겼냐고!!!!!!
2. 과산화수소가 오래 냅두면 점점 약해지는데 우리 세탁소꺼는 1년이 지나서 약해서 잘 안된다.
>>그건 세탁소 잘못이지 돈 버는일이 그런 일인데 약품 관리는 그쪽몫 아님?
3. 대부분 손님들은 이런거 잘 안 지워져도 괜찮다고 한다.
>>이럴거면 시블 내가 집에서 세탁기 돌리지 뭐하러 돈 주고 세탁소 맡기냐ㅡㅡ
4. 처음부터 이것 때문에 세탁 온거라고 전화상으로는 얘기 안해놓고 왜 이제와서 이러냐
>>전화한건 가격 물어보려고 한거였고 직접 세탁소 가서는 분명히 이거 자국 보여주면서 이것 때문에 왔다고 함
5. 난 돈을 돌려준다고 한적이없다. 돌려준다는건 추가요금 천원이었다
>>처음부터 추가요금을 난 안냈고 빠지면 추가요금을 낸다고 함.그리고 분명히 돈을 돌려준다고 함

이것때문에 15분 싸우다가 왔는데 계속 헛소리 하길래 빡쳐서 그냥 옴. 어차피 다른 곳 사는 사람들은 잘 모를테고 그 지에스 주유소 뒷 골목 원룸촌 사는 사람들은 알 수도 있는데 존나 허름하게 생긴 세탁소 하나 있음. 크린토피아보다 천원 싼데 걍 천원 더주고 거기 가셈. 돈 버리지말고 아직도 진짜 빡친다. 정말정말 비추천합니다(망해라 이런 글 쓰면 명예훼손 고소 이런거 있다는 공지글봐서 바꿈 어차피 못 보겠지만)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13:4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