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짜 어이없는일을 겪었네요
저는 항상 외출을 하는 편이라서 택배가 올 때 부재중일 상황이 많아요. 항상 택배를 보낼때 '오시기전에 문자 꼭 주세요'라고 알림말을 적어놓는데 오늘 전화와서 시작하자마자 반말하더니 자기는 와서 전화했는데 왜 항상 집에 없느냐고 너때문에 두번째나 여기 왔다 넌 항상 그런식이다 그냥 항상 여기올때면 반송해버릴꺼다.라는 등의 이야기를하고 '이 새끼야 나 바쁜사람인데 니가 경비실에 전화해서 맡겨달라고 전화하라고', '못배워먹은 새끼 티를 낸다 ' 이런식의 막말을 하는데 친구들이랑 있어서 경황이 없어서 알겠습니다 하고 끊었습니다.
물론 두번 오시게한건 제가 잘못한 일이 맞지만 그 때문에 알림말을 적어놓은 것이기도하고요.
그래서 제가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하도 어이가 없고 기분이 상해서 '두번오시게한 일은 죄송하지만 제가 기사님께 그런식의 대우를 받을 정도로 잘못하지 않은 것 같은데 그런식으로 화를 내시면 안되시죠. 사과하셨으면 좋겠습니다.'이런식으로 문자를 보냈는데
갑자기 전화오더니 자기한테 불만이 있냐고 너가 택배를 안받으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로 시작해서 나이 몇살이냐고 묻고 자기가 나이가 더 많은데 왜 싸가지없이구냐고 호로자식 개자식 막 욕을 난발하더니 심지어 자기 전과자인데 니 얼굴이랑 주소아니까 만나면 목을 따버린다네요.그리고 전화 끊으니까 내가 지금 니집앞이니까 나오라고 문자도 왔어요
그 전화내용 녹취 다 했고 부모님께서도 들으시고 화가 나셔서 내일 부모님이랑 같이 cj대한통운 회사로 직접 찾아가서 이야기하려고요. 제가 통화내용듣고 섬뜩해서 집에 두려움 떨면서 왔어요... cj택배 본사 찾아보려고 검색해보니 블로그 글 내용 같은거도 다 cj택배기사나 택배 운영방식에 대한 욕이더라고요. 운영방식이 문제가 아니라.. 직원 교육도 안시키고 아무나 막쓰는 것 같아요..
부모님이 통화할 때도 술먹고 있어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부모님한테도 반송해버릴까요? 이런식으로 협박하네요 자기는 나이 35살이라던데 나이 어리다고 무시하는 사람이 저희 부모님한테는 협박하고 어이가 없어요 정말..
그 후 소장이라는 사람이 전화와서 죄송하다는데 지금 죄송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저는 이제 무서워서 택배도 못시키겠네요. 회사 찾아가서 이사람 절대 여기 배달 못오게 하고싶어요.
p.s. 첫통화를 녹취를 못했는데 가맹점가면 통화내용 받을 수 있나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12: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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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꿀정보 | 등록일 : 2014-01-04 23:27:08 | 글번호 : 13131 | 0 14643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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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 절대 쓰지마세요 택배기사가 협박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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