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파스에서 소개팅하기 좋은 식당으로 추천 받았지만
여자친구들끼리 가기에도 좋은 한옥 + 프랑스 레스토랑 르블란서입니다.
주말에 익선동을 갔더니 웨이팅 없는 곳이 없었어요. 그나마 여기가 빨리 빠질 것 같아 이름 올려놓고 근처 카페에 가있었더니 30분 정도 지나서 반가운 전화가 왔어요ㅋㅋ 그 카페에서 4만 원 넘게 쓴 건 다음 후기에 😂😂

•다소곳한 로스터드 치킨(24,000)
요리하는데 20분 걸린다더니 늦은게 미안했는지
양다리를 모으고 있는게 수줍게 느껴지는 치킨입니다.
가슴 ~> 다리 ~> 날개 순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가슴살로 살이 많은 부분으로 단백질 보충하는 기분을 만끽하고, 다리의 보드라운 살에 감탄하고, 날개를 먹으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거죠.
소개팅 남이랑 왔으면 칼질하느라 애먹었을 것 같은데
친구랑 와서 손으로 잡고 먹었더니 좋았어요🌝🌝
tip) 잘 보이고 싶은 이성친구랑 온다면 마늘이랑 옥수수 칼로 잘라서 상대방 챙겨주기!! 친구가 옥수수 육각형으로 잘라서 주는데 설렐뻔

• 라구파스타(14,000)
소스도 맛있고 면도 쫄깃하고 ㅠㅠㅠㅠ
빵에 소스 얹어먹으면 더 맛있어요
식전빵이지만 라구파스타를 주문했다면
좀 더 기다리기로 해요

식탁마다 있는 꽃이 예뻐서 기분이 좋았어요
저녁엔 초도 켜주나봐요.
땡기면 뿅 열리는 물병도 신기신기 ㅋㅋㅋ
고파스 소비자포럼에서 소개 받은 식당들 넘 좋아요!!
감사해서 보답할 겸 쓰기 저도 리뷰 쓰기 시작했는데
1일 1업로더가 됐어요 ㅋㅋㅋ
맛을 설명하려다보니 좀 더 음미하고 관찰하면서 먹게 돼서 좋은 것 같아요 ㅋㅋ
우리 다같이 맛있는 것 먹고 행복해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23: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