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점심 일미옥에서 냉면을 먹었는데요
아주 샛노란 색감의 면이 나오더군요
찬물에 너무 씻었는지 쫄깃을 넘어 질깃~빳빳한 식감이었지만
다음엔 안먹어야지 생각하며 친구 우육면이랑 나눠 먹었어요
그날 저녁때 밥과 함께 술을 마시고 집에 왔는데
원체 술을 못마셔서 집에 오자마자 웩 토하고 말았어요
점심 때 먹었던 바로 그 샛노란 면이 거의 불지도 않고 그대로 배출됐습니다.. 당시 시간이 9시 무렵.. 점심먹은지 8시간이 넘었는데도 원형을 유지하던 그 면발은 정말...잊혀지지 않네요
찾아보니 면강화제를 넣으면 노르스름한 색의 쫄깃한 중국집 면이 된다던데 이게 소화가 잘 안된대요.. 그래서 항상 중국집 면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됐구나 싶었어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일미옥 면은 다른집보다 유독 노랗답니다 얼마나 넣는 건지ㅠㅠ
**옥수수면을 쓰는 걸 수도 있겠네요.. 저처럼 옥수수면과 잘 안맞는 분은 일미옥에서 면류는 피하시길..
다른 음식은 맛있지만 전 일미옥에서 면류는 안먹으려구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1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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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꿀정보 | 등록일 : 2016-07-17 20:34:51 | 글번호 : 26253 | 0 6417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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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 주의) 일미옥 면류는 먹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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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미옥 #정대후문 #중식 #후기 #a_nam_0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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