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12시 46분에 중광으로 파닭을 주문했습니다-
매우 즉흥적으로(!) 주문한 파닭이라 어떤 메뉴가 있는지도 잘 몰랐고,
그냥 요즘 맛게에 미쳐버린파닭이 자주 올라오길래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왠지 두마리는 부담스러울 것 같아 한마리만 시켰는데 나중에 메뉴판의 가격차이를 보고 때늦은 후회를 했다는...ㅠㅠ

사장님께서 30분정도 기다리라고 하셔서 기다렸는데
1시 38분에 도착했어요.........ㅠㅠ
저희는 이미 이정도 각오는 하고있었기에! 그닥 화나지는 않았었는데
사장님께서 가게 오픈한지도 얼마 안되고 배달할 사람을 아직 못구했다고 이해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셋이서 캔맥주와 함께 파닭을 먹었는데 양은 살짝 아쉬운 정도였구요
두마리 시키신 다른 분 리뷰사진을 보니 그 양의 절반 같네요-
치킨무도 한개만 오고, 콜라는 포장상자 안에 들어가는 중간페트병 사이즈구요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요...ㅠㅠ

맛은; 제가 파닭을 처음 먹어보는거라 평가기준이 없지만 ^^;;
간장소스와 파, 순살치킨의 조화가 독특하네요-
일단 순살이라 먹기 편해서 좋구요, 소스때문에 눅눅해질까봐 걱정했는데 바삭합니다-
파는 양이 좀 적어서 마지막 몇조각은 파 없이 그냥 먹었어요-

위치는 종암동 국민은행 맞은편 파출소 근방이래요-               => 수정합니당, 이 파출소가 아니고 빈이네 가는 쪽 파출소 근방이래요ㅠ
>ㅁ< 드셔보세요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