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방에 언더싱크 정수기 자가설치 정수기를 설치했습니다.
씽크대 아래 필터를 놓는다 하여 언더싱크 정수기라 하는데 저는 외부로 꺼내놔서 언더싱크의 의미는 좀 아니고..
아무튼 본문에서는 자가정수기와 언더싱크 정수기라는 단어를 혼용해서 사용했으니 적당히 알아서 이해해주세요 ㅋ
전체적인 설치는 다른분 블로그 남길게요 사진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이 블로그 글 보면 될듯 싶어요 ㅋ
http://jinmomo.blog.me/220291574639
이번에 옮긴방에는 정수기가 없어서 렌탈도 알아보고 하다가 사다마시기로 했는데
무겁고 시킨다 하더라도 아무래도 돈주고 산거니깐 예전같이 펑펑 마시질 못하겠더라구요.
2리터짜리 6개묶음으로 3개 한달에 36리터정도 마시는것 같은데 그나마 산 생수니깐 적당히 마셔도 한달에 7-8천원은 나가는것 같아서
일년이면 10만원돈 되니깐 다시 정수기 렌탈할까 전에 알아봤던 언더싱크정수기(자가설치) 할까 하다가
렌탈은 냉온수 나오는게 2-3만원 직수형도 제일 싼게 월 1만원, 웅진이 14000원 17000원인데 14000원짜리는 코디가 집에 방문하는것도 아니고
4개월마다 택배로 필터오는거 자가로 교체하고 1년에 한번 점검 오는건데 자가 교체인데도 1년에 17만원돈 되니 은근 아깝더군요..
거기다 3년 약정은 기본이고 3년 채우면 위약금은 없지만 회사에서 정수기 가져가고
2년을 더 렌탈비 부어야 소유권이 이전되는..
제일싼 월 만원짜리로 계산해도 3년간 36만원 부어야되고 5년간 60만원은 부어야 그 정수기가 내꺼가 되더라구요.
웅진이나 이런데는 70만원돈 되구요....;
거의 핸드폰으로 치면 준 호갱급 계약인듯 싶던.....
+ 렌탈정수기를 싸게쓰는법은 중고나라 보면 계약기간 끝난.. 즉 3년이나 5년 약정 채운 갓 호갱탈출한 정수기들을
기계를 싼거는 5만원부터 해서 팔더라구요. 그걸 사서 렌탈멤버십 가입하면 월 만원정도?에 해주는거 같던데
차라리 그렇게 쓰는게 싸겠더라구요. 렌탈해서 쓴다면요.
자가 정수기의 경우 처음에만 정수기통이랑 부자재값이랑 필터 1년치 하면 싸게 하면 5만원 -6만원정도
그 이후엔 1년치 필터 3-4만원정도 되더라구요. 5년간 필터값 해도 15만원정도인데..
물론 코디가 와서 교환해주는 인건비가 포함돼있는것이겠죠!
그리고 한때 정수기 내부의 저수조.. 즉 정수된 물이 수조에 모인다음에 냉수 온수 나뉘어서 나오는건데
물이 고여있으면 항시 문제가 생기기 마련인데 이 저수조에 물때가 끼어서 말이 많았죠.
그래서 요즘 나오는게 직수형 정수기라고 냉온수 기능 없애고 저수조도 없애서
원수를 정수한다음에 그대로 수도꼭지로 나가는 정수기가 유행이잖아요.
근데 사실 이 시스템으로만 본다면 언더싱크 정수기랑 큰 차이가 없는..
그냥 좀 정수기스러운(?) 예쁜 통에서 물이 쪼로록 나오는 차이정도.... 의미가 없지요..
그리고 자가설치형은 필터를 원하는걸로 골라서 설치하는 장점이 있는데 제가 설치하려던게 원봉에서 일본 쿠레라이 필터였는데
렌탈 정수기들 설명 자세히 읽어보니 필터 제조사가 원봉이나 쿠레라이사 라고 적혀있더라구요.
사실 자가설치형은 뭔가 살짝 반신반의 미심쩍은 부분이 있기에 조금 꺼려지는건 있죠. 과연 이게 정수가 될까?
눈에 보이는것도 아니고 하니깐요.
근데 아는 집들도 보면 정수기가 집에 있어도 필터는 직접 사다가 교체하는 집들도 많닸고
대기업 렌탈 정수기도 필터를 위의 회사에서 받아서 쓴다고 하니깐 뭔가 의심의 여지가 없더라구요.
아무튼 오늘 박스와서 개봉 인터넷에서는 언더싱크 정수기로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데요.
첫번째 이미지같이 기본 개념은 단순.. 씽크대 수전에서 호수로 물 따다가 필터로 연결해서 4차로 걸러진걸 마시는 거구요.
보통 대기업 정수기들도 차이가 없더군요. 1차는 세디먼트 2차 카본 3차는 중공사막 방식 또는 역삼투압 방식 4차는 카본..
저는 5번쨰에 물맛 좋게한다는 뭐 그런 필터도 주문했는데 판매자가 깜빡하게 안보내줘서 내일 오기로 해서 사진엔 4개의 필터만 보이네요.
다시 설치방법으로 돌아가서..
씽크대 수전 온수 냉수를 잠그고 렌치로 수전을 풀어서 분해하고 물을 따는 어댑터를 냉수에 답니다.
..... 냉수는 오른쪽으로 돌려야나오죠..ㅜㅜ 실수로 어댑터를 왼쪽에 달아서..ㅜㅜ 수전 설치했다가 다시 다 풀었어요...ㅜㅜ
설명서에도 오른쪽에 설치하라고 했는데 스스로 우리집 수전은 왼쪽으로 돌려야 냉수가 나와 하고 설치했다가 다 조립하고 난 뒤에야
수전 왼쪽에 온수 빨간점이 찍힌걸 보고 아차,,,;!
여튼 이거땜에 오래걸렸어요 ... ㅜㅜ 어댑터만 달면 그 뒤는 금방입니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뒤로 할꺼는 통수작업 플래싱이라고 필터에 물을 흘려보내서 내부 이물질들을 씻어보내는 작업이구요.
1차 필터가 2리터 2 4차가 8리터 3차가 6리터 뭐 이런데 블로거분이 물 아까워하지말고 충분히 통수를 하라고
특히 2,4차는 카본 필터고 3차가 숯이던가.. 그래서 충분하게 안하면 처음에 물맛에서 숯냄새? 같은게 난다고 하더라구요.
해보니 1분당 2리터정도 나오길래 10분정도씩 통수작업을 해줬습니다.
그 뒤로 호수로 4개 필터를 다 이으고 정수기 본체에 고정하면 끝~!
마지막 4차에서 나온 호수를 수도관에 연결해서 거길로 물 뽑아먹으면 돼요 ㅋ
사진상으로 마지막에 수도꼭지 있는 부분 보이죠~! 그걸 돌리면 물이 쪼로록 나오고 잠그면 안나오고 그래요 ㅋ
수전에서 물 뽑는거에 비하면 그 뒤과정은 개껌이죠 ㅋ
근데 사진에 2차가 파란색 4차가 주황색인데, 색깔은 역시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색이죠 ㅋ
저도 모르게 빨주초파로 2차랑 4차를 바꿔서 연결 ..ㅜㅜ 했더라구요 급하게 꼭지 잠그고
L자 관 푸는 도구로 밀어올렸는데, 펑~~~~~~ 공중으로 물폭탄이 샤라랄랄랄라~ 하고 내려오더군요..ㅜ
필터 내부앞땜에..ㅜ 분해할때는 1차적으로 수전의 어댑터꼭지를 잠그고 정수기 수도꼭지를 열어서 물을 충분히 빼서 수압을 없애고 분해를 해야하더라구요...ㅜㅜ
이것이 제가 쉽게 될줄 알았던 후반부 작업에서 당황한 이유입니다 ㅋ
여튼 바닥에 흐른 물좀 닦구요 ㅜ
다시 1234차 필터 순서대로 장착하고 정수기 수도꼭지로 물을 20리터정도 흘려보낸뒤 첫잔을 마셔봤는데
후기들 보면 물맛이 좋아요 이런말 보면 뭐여.. 무슨 소물리에여? 무슨 물맛을 안다고.. 라고 속으로 생각했는데 ㅋㅋ
음 정말 물맛이 좋더군요 ㅋㅋ... 사실 좋다는게 수돗물을 한번 입에 넣어봤는데 염소때문인지 몰라도 냄새랑 비린맛이 나더라구요.
정수된 물은 그냥 무미 무취 그래서 맛이좋다 라고 하는것 같았어요. 딱 생수맛이었어요 그냥~!
참 정수된 물은 1분당 1리터 정도의 물이 나오더라구요. 통수작업 해야돼서 처음엔 생수통에 담아서 버렸는데 대충 스톱워치로 재보니
필터 연결전엔 1분당 2리터, 연결후엔 1분당 1리터의 물이 나오더라구요.
휴 이렇게 해서 설치 완료~!
고파스에도 언더싱크 정수기 검색하니깐 원룸옮길때마다 들고다닌다는분 후기가 있더라구요.
일단 수전이 씽크대 밑에 있어서 소형어댑터로 물 뽑는곳이면 설치가 조금더 간편하고요
저같이 씽크대 위에 벽에서 나오는거면 온수 냉수 다 풀어야해서 조금더 작업시간이 걸립니다.
그 뒤에는 어댑터로 연결한 원수를 필터로 연결한담에 다시 필터에서 뽑은 정수선을 어떻게 처리하냐따라 다른데
보통은 씽크대에 구멍을 뚫어서 거기에 수도꼭지를 달아서 쓰고 정수기가 씽크대 밑에 있어서 언더싱크 정수기라 하는데요.
저는 일단 이전 세입자가 정수기를 썼었는지 씽크대에 구멍 한개를 뚫었더라구요. 거기로 호수 넣어서 원수를 씽크대 밑으로 빼서
주방 다이에 정수기통을 놓고 정수기통에 수도꼭지를 직접 달아서 거기서 물을 마시고 있어요.
드릴로 씽크대에 구멍을 내서 수도꼭지를 달을까 했는데 임대인이 싫어할것 같기도 하고(구멍 막는 마개도 있어요. 그것도 사긴 했는데)
주방이 설거지거리도 있고 좀 깨끗한 곳은 아니라 거기 수도꼭지가 있으면 오염될것 같기도 하고 해서 아예 다른곳에 정수기를 놨습니다 ㅋ
더 만족스럽네요.
참 저는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720097032
여기서 주문을 했는데요. 보니깐 판매자가 많은데 워터텍? 이 사람이 원봉필터 언더싱크 브랜드인 워터피아 관리하는 본사격 정도 되는거 같더라고요.
다른 판매자랑 비교해도 여기가 좀더 저렴했었습니다. 어댑터도 중형이면 옵션 붙는데 그것도 없고 수도꼭지도 포함된 구성이고
다른데서 저렇게 구성 맞춰서 옵션으로 비교하면 몇만원 더 비쌌었거든요.
저는 처음이라 좀 욕심내보겠다고 일반형 말고 골드형 필터로 업그레이드 하고 5차 필터도 사고
그 외에 커터기랑 드릴도 사고 부자재 필요한것들은 가능한 많이 사서 9만원정도 들었는데요
(여기서 11번가 롯데카드 11%할인에 보너스 11%할인 쿠폰 넣고 장바구니쿠폰 또 마일리지 할인도 5천점인가 해주고
만우절때 이벤트 응모했던 만포인트 주고 해서 5만원 초반대로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한번 자랑한번 하고 갈게요 ^ㅡ^..............
이것저것 할인 넣으면 싸게살 방법이 많더라구요!
아무튼 판매자랑 몇번통화했는데 응대도 친절했고 하지만 물건은 몇개 빠뜨리고 보냈는데
제가 할인쿠폰 땜에 주문을 좀 특이하게 해서 어쩔수 없는 문제였었기에 오히려 바로 보내준다기에 제가 좀더 미안하기도 하더라고요.
여튼 필요한 부자재들은 다 샀었는데요. 커터기 같은경우 딱 직각으로 잘리는데 이게 제대로 안잘리면 누수가 돼서 필요는 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판매자가 안보내줘서....ㅜㅜ 내일 할까 하다가 미루긴 싫고 커터칼로 잘해도 된다기에 커터칼로 잘랐습니다.
그래도 대에충은 잘 잘리더라구요. 하지만 커터기는 3천원정도 하니깐 하나 사두는게 나을것 같긴해요 작업도 훨신 빠르구요.
선 자를일이 좀 있거든요.
여튼 커터칼로 작업 잘 했구요. 그 외에.. 렌치는 필수 입니다. 30mm렌치 있어야하구요. 구멍 낼 드릴이 사실 있어야하긴 해요.
저는 드릴비트도 샀는데 안 썼구요. 저는 위에도 말했듯이 싱크대에 구멍을 뚫어놔서 거길로 선을 받아서 밑으로 보냈기에 드릴 쓸일은 없었습니다만... (어제인가 설치하려고 주방을 보다가 선이 나왓길래 저선 빼서 저 구멍 써야겠다 싶었죠 ㅋ)
일단 어댑터로 호수를 연결한뒤로 선을 처리할때 구멍이 하나쯤은 필요할것 같아요.
수전이 씽크대 위에 있으면 선을 벽을 따라서 처리해서 돌려서 다른곳에 정수기를 놓으면 구멍안내고 할수는 있습니다만
수전이 씽크대 아래 즉 그.. 수납장? 안쪽에 있다면 구멍이 필요할것 같아요 그 선이 어디로든 나와야하니깐.. 수납장으로 나오면 문때문에 눌릴것이구요..
어쩃든 이 선만!! 잘 뽑으면 그 뒤론 통수만 하고 필터들 연결해서 수도관만 하면 끝!!
휴우 이렇게 후기를 마무리 합니다 ㅋ
4시 좀 넘어서 4시반?쯤 시작해서 물한잔 마시고 노트북 앞에 앉으니 7시가 되었네요. 3시간 내외로 걸린듯 싶은데
수전만 잘 만지면 한시간안에도 할수 있을것 같아요 ㅋ
마무리로 장단점을 정리해보면
장점
1. 전기세 없음. 온냉수 기능이 없고 물만 뽑아서 직수로 정수해서 나오는거기 때문에 전기 연결 필요 없음
대기업 정수기들은 온냉 기능때문에 전기가 필요하지만 또 벨브를 전기로 조절하기도 하고요.
직수형은 전기가 필요없는데 렌탈 정수기 보면 직수형임에도 전기가 필요한 정수기들이 있더군요..
터치하면 물이 나오고 떼면 안나오고 연속 취수 기능 등등.. 정수 기능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들이죠.
그래서 렌탈정수기중에도 아예 전기도 안쓰는 직수 정수기도 나오고는 있고요.
여튼 전기세 없음!
2. 저수조 없음
위에도 말했지만 저수조가 플라스틱 이면 물때가 껴서 스테인리스 저수조 정수기가 광고되기도 했었고(엘지쪽 정수기)
그랬는데 어쨋든 물이 고이면 썩는다고.. 저수조가 온냉수 만들기 위해선 필요하긴 하겠지만 장단점이 있을것입니다.
확실한건 저수조가 있으면 일정 시간마다 저수조를 비웠다가 다시 채우워서 온냉수를 만들기를 반복하기때문에 전기나 물낭비가 있는것은 맞을꺼에요.
이건 저수조 없이 마지막 필터에서 걸러진 물을 마시기에 어찌보면 단순하면서도 안전하다고 할수도 있죠.
단 오래동안 안썼을시에는 이것 역시도 필터안에 고인 물이나 마찬가지인데요.
설명서에도 보니 오래 안쓰다 뽑으면 1-2리터 정도 빼고선 쓰라고 쓰여있긴 하더라구요.
3. 유지비 저렴
본문에도 있듯이 부자재랑 설치한 이후에는 필터만 교환하면 되는데 필터값이 1년에 3-4만원이라 경제적이죠.
저는 골드형이라고 좀더 비싼거 썼었는데 다음번에는 일반형 쓰려고요 ㅋ 굳이 골드니 뭐니 좀더 비싼 필터 쓸필욘 없는것 같아요.
4. 위생적
위생적인 부분을 말하고 싶은데 보통의 정수기는 내부에 이런저런 기기들이 고정돼있고 필터도 고정돼있죠.
즉 외부의 정수기 본체 말고 안에 빈공간들이 여럿 존재하고 예전에 방송사 프로 보면 그 안으로 거미나 벌레들이 들어가서 집을 짓고 알까고 하는... 게 나왔었죠. 아무래도 일반인이 정수기 분해할일은 없고 코디가 올때나 열어서 청소하는데 그게 세네달 주기이니 그 기간새 틈새로 벌레등이 내부에 들어갈수 있는 구조겠죠..
이에비해 언더싱크 자가정수기같은 경우 정수기가 다 공개가 돼있죠. 선도 수전에서 따오는거고 필터가 들어있는 정수기 통도 바로 열어서 내부를 다 확인할수 있죠. 물이 지나는 라인은 사용자가 다 확인을 할수 있다는 것이지요.
코디가 없어도 본인이 위생적인 부분 확인이 가능하고 수도관 같은 경우도 증정되는 청소솔로 세척해서 관리하면 될것 같더라고요.
단점
1. 음.. 사실 단점이 크게 없는데 냉온수 기능이 안되는 점?
이점은 렌탈형 직수정수기에도 적용되는 말이어서 꼭 언더싱크 정수기의 단점이라 보긴 힘들지만
어쨋든 이것이 단점인데 직수형 정수기 렌탈업체들도 사은품으로 전기주전자등을 같이 주곤 하더라구요 ㅋ
냉수는 어짜피 받아다 냉장고에 넣으면 되고 온수는 주전자로 데워서 사용하면 되니깐요 ㅋ
아무튼 이게 단점이긴 한데 위에 기술한대로 찬물은 냉장고에 넣어서 쓰고 하면 될것 같아요.
2. 또 크게 없긴한데 단점이라기보다 차이를 좀 설명할까요.
보통 대기업 정수기들은 3차 필터를 중공사막 방식이 아닌 역삼투압 방식필터를 많이 사용하더라고요.
두개를 같이 쓰기도 하고요. 여튼 자가정수기에선 역삼투압 방식 필터를 사용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일단 필터를 거치면 수압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역삼투를 하려면 어느정도 강한 수압이 필요해서
대기업 정수기들의 경우 정수기 안에 컴프레셔를 넣어서 2차 필터전에 수압을 한번 올려서 필터에 보내서 역삼투 필터를 통과하도록 되어있는데요.
차이는 역삼투압 필터가 좀더 촘촘해서 더 걸러줍니다.
중금속에다가 미네랄까지 걸러진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식수는 깨끗한 편이어서 역삼투까지는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단 지하수를 정수할떄는 역삼투가 좀더 낫다고 합니다.
물론 역삼투의 단점은 물이 30%정도만 통과가 돼서 70%는 폐수로 버려지기에 물 낭비가 많이 심한편이라 이런 단점은 있어요.
언더싱크의 경우 무전력이라 따로 컴프레셔를 사용하기도 애매하고 해서 중공사막 방식을 사용하는데
최근 직수형 정수기들의 경우 3차 필터를 중공사막 방식을 많이 사용하는거 보면 크게 상관은 없어보여요.
물론 언더싱크 유저들 중에도 컴프레셔랑 폐수관까지 가동해서 역삼투 방식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긴하더라고요.
이렇게 하더라도 대기업 정수기 코디가 오는것보단 필터값이 더 저렴하긴 한데..... 네.. 저는 그냥 중공사막 방식 쓸래요 ㅋ
네 이정도... 아 그리고 단점 하나 있네요
3. 필터를 스스로 교체해야한다.
분명 렌탈은 그 비용에 코디가 집에 오는 인건비가 포함이 돼있을꺼에요.
이걸 스스로 하는 대신에 비용이 저렴해지는 것인데 사실 인건비가 포함돼있더라도 1년에 3번정도... 와서 교체해주는건데
어떤 측면에선 미리 방문일자 약속하고 집에 누군가 오는것도 번거로운일일수도 있기에 오히려 코디가 안오는게 장점이 될수도 있을것 같네요.
필터같은경우 1차는 3개월 2차는 6개월 3,4차는 12개월 주기로 교체를 권장한다는데
그럼 1년에 4번정도 갈아주는거겠죠.
근데 저는 한달에 40여리터정도 이제 정수기 있으니 더 많이 마시긴 하겠지만 가정집보다야 적게 마시는데 저 주기를 따를 필요가 있을까 싶었어요.
설명서 보니 1차 필터의 경우 유효정수량이 3600리터..인가 4800리터인가 헷갈..; 이미 다 정리해버려서..; 이고
2차가 2400리터인가 이런데 가정집 하루 40리터정도 쓰는 양을 기준으로 교체 주기를 잡은것이래요.
저는 한달에 40리터 정도 되니깐 물론 앞으론 더 쓰겠지만.. 저는 교체주기를 좀더 늘리려구요 ㅋ
1차 필터 경우 3~6개월 권장이었는데 좀더 쓰고 2차 필터 갈을때나 갈을까 생각중입니다. ㅋ 안귀찮으면 더빨리 교체하구요.
여튼 교체의 경우 분명 사람에 따라선 번거로운 일일순 있을꺼에요. 그만큼 렌탈비는 아낀다고 봐야겠죠 ㅋ
사실 코웨이 직수형은 13900원에 택배로 필터오는거 스스로 교체하는것인데도 매달 렌탈비를 받는건 사실 좀 호갱으로밖에 안보였어요.
1년에 1번은 코디가 오긴 한다는데 그래도.. 그리고 정수기가 좀더 교체가 간편하게 돼있긴 합니다 하지만 어쨋든 본인이 나사 풀어 열고 교체하는건 변함이 없죠 ㅜ
그리고 자가정수기 중에 필터가 1개인것도 있습니다. 컬리건이나 3M사 에버퓨어이던가
1개이고 6개월주기로 교체하면 됩니다. 그 안에 몇차까지는 모르겠지만 3-4개 필터가 내장돼있는것 같더라고요.
엄청 편하겠죠. 하지만 편한것에는 또 비용...ㅜ 그만큼 필터가 더 비쌉니다.
컬리건은 아마존으로 사면 40불정도? 에버퓨어가 8만원이던가.. 여튼 교체를 자주 안하긴 하지만 그만큼 비용이 증가한다는.... ㅠ
왜 세상 모든일이 다 이럴까요 좀 편해지면 돈을 더 내야하고.. 정말 공짜란 없는건가 봅니다 ㅋ
여튼 돈없으면 뭐 손품좀 더 팔아야죠 ㅋ
아무튼 이제 후기를 마칩니다. 여기까지 다 읽은분이 있을까 싶긴한데 혼자 설치해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ㅡㅡㅋ
후기를 공유라도 해야 좀 더 뿌듯할것 같아서 글로 남깁니다.
물을 사거나 편의점서 날라오거나 하는일도 이제 없을것 같구요 ㅜ 라면물 끓일때나 조리수로도 정수기물 펑펑 잘 쓸수 있을것 같아요ㅋ
유지비로 따져도 월 5천원보다 저렴하니깐 확실히 메리트는 있는것 같고
또 직접 설치해서 필터를 보니깐 큼직하고 묵직한게 생각보다 믿을만 합니다. 받기전엔 좀 반신반의 했는데 믿고 마실수 있을것 같아요 ㅋ
고파스에도 직접 설치해서 쓴다는분 있는것 같으니 생수 사마시는거 좀 귀찮고 하셨던분들 한번 자가 정수기 설치도 고려해보세요 ㅋ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4 21:2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