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 메뉴판 앞에서 한참 고민했는데 결국 대표메뉴로 보이는 '절대 떡볶이'와 튀김, 순대를 시켜 떡튀순을 먹었어요.
메뉴판에도 있지만 왠지 생맥주와 소시지, 치킨 등도 팔고 있어서 분식에 맥주하기 좋아보였어요.
우선 절대떡볶이는 뭔가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와 고춧가루와 청양고추가 섞인 것 같은 신세계와 구세계의 중간쯤 되는 맛이 났는데, 원래 크림소스를 사랑하는 저에게는 정말 맛있었어요!
어제 올라온 후기에서 떡이 면처럼 쭉 이어져있는건지 어떻게 된건지 궁금했었기 때문에 떡을 포크로 집어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사진에 보면 알 수 있듯이 굵기는 보통 쌀떡만큼 굵고, 길이는 좀 길어요. 젓가락은 없고 포크랑 스푼만 준비되어있어서 저는 조금 먹기에 불편하다고 느꼈어요.
튀김도 깔끔하게 튀겨져 나왔고, 순대는 무난한 순대의 맛이 나서, 그냥저냥 잘 먹었습니당.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맛이지만 저는 추천이요!
*아참, 음료수 무료 이벤트는 더이상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참고하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8 15:4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