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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자주가던 짬뽕집인데 이번에 신서유기에 나왔길래 추억팔이할겸 방학을 맞아 한번 다녀왔네요. 이전에도 생활의달인 나와서 사람 많았는데 최근 티비에 한번 더 나와서 그런지 사람이 더 많아졌습니당
10시 30분 부터 대기가 가능하고 11시부터 가게문을 여십니다. 영업시간은 11:00-14:00인데 재료가 떨어지면 좀더 일찍 문을 닫기도 합니다. 저녁 장사는 없어요
저는 11시 10분 쯤 가게에 도착했는데 13번 대기표를 받았습니다. 근데 사람들이 금방 빠져서 30분정도 기다려서 먹었습니당
메뉴는 3명이서 갔는데 짬뽕2개 탕수육 하나 시켰습니다
짬뽕 맛 후기
- 흔히들 생각하는 자극적인 짬뽕 맛은 아닙니다. 고기로 국물을 내고 홍합은 없습니다. 짬뽕에 들어가는 건더기는 고기, 오징어, 시금치가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많이 맵지 않고 국물이 담백합니다. 참기름을 뿌리셨는지 참기름 맛도 간간히 납니다. 짠거 좋아하시거나 자극적이고 매운거 좋아하시면 짬뽕이 좀 심심하다고 느끼실 수 있을것 같아용. 저는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맛이 좋아서 오는 편입니다
탕수육 맛 후기
- 주로 짬뽕만 시켜먹는데 오늘은 갑자기 탕수육도 먹고싶어서 처음으로 시켜봤네요.
갓 튀겨서 바삭바삭하고 수제탕수육 느낌이 납니다. 기름맛이 좀 강하게 나서 느끼하기도 하고.. 소스는 찍먹으로 나오는데 생각보다 묽은 소스 였습니다. 맛은 있지만 흔한 맛이라서 다음에 오면 짬뽕만 시킬 것 같네요
메뉴 및 가격
- 짬뽕 7000(곱 8000) 짬뽕밥 7000 짜장 6000 탕수육 소13000 (대 사이즈는 가격이....기억이...)
- 고등학교 땐 짬뽕밥도 많이 먹었었는데 오늘은 안먹었네용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04: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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