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 고기'질'만 괜찮고 양은 별볼일 없음. 여자한명 남자 두명 가서 5인분 시켜 먹었는데 배가 안부름. (3인분 5줄, 2인분 4줄 나옴.)
굽는 족족 말라 비틀어지는 고기.
밑반찬은 리얼 '밑'반찬이고......
쌈장에 비빈(?) 파절임, 간장에 조린 양파, 쌈장, 마늘, 기름 소금, 시어터진 고명만 남은 김치.
김치는 시어터진게 그나마 제법 먹을만한 수준이라고 그랬지만
신김치 싫어 하는 사람에겐 다른 김치는 없으니 그 김치라도 먹어야 함.
연탄재 버리는 텃밭에서 키워도 그것 보다는 클 것 같은 치커리 상추 모듬.
상추는 줄기만 있음.
잎사귀는 한번 데친거 마냥 시들시들.
치커리도 졸라 씀.
가장최악의 최악은 볶아주는 밥.
참기름, 계란 없고 '밑'반찬으로 나오는 시어터진 김치랑 얼마나 묵었는지 붉은 기운이 감도는 눅눅한 김줄기.
밥솥 모양 그대로 퍼낸 떡진밥에 짓이겨서 볶아줍니다.(볶아 준다는 표현도 사실 어울리지 않음.)
P.S. : 가자마자 셀프행주질 필수......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14:05: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