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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며칠 간은 닉값 좀 하게
제주도에서 활동하려구요 🌝🌝
언더아머 입으시는 남성분의 팔뚝만한
갈치를 먹을 수 있는 식당, 앞돈지입니다.
•방어회 (30,000/소)
방어가 철이라 회를 안 먹을 순 없었습니다 ㅋㅋ
제주도에서는 쌈장에 회를 먹어요
방어회 한 점+쌈장+김 싸먹으니까 세상 행복!!
평소에 회 별로 안 좋아하는 친구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당연히 동문시장에서 만 원 주고 사먹는 방어회 보다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갈치 구이(20,000/토막)
자고로 갈치란 이런 것이다!
크기도 크고 살도 커서 먹을 맛이 났어요.
양옆에 날개 뼈 떼고 가운데 뼈만 제거하면
뼈 바르기 귀찮으신 분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 객주리(쥐치) 조림 (30,000/소)
제주도민인 것처럼 하려면 ‘객주리 족은거 하나 줍서’라고 하면 돼요. 저는 개인적으로 신제주에 ‘두루두루’라는 식당의 쥐치 조림이 더 맛있었어요. 양파가 많아서 더 달달하거든요. 여기도 충분히 맛있었어요. 매콤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마늘지랑 양념에 밥 비벼 먹으면 한 그릇 뚝딱!
• 대방어 튀김(서비스)
많이 먹어서 준 것 같지만 저희가 예뻐서 서비스 준 것이라고 믿고 싶은 대방어 튀김입니다🌝🌝
바삭한 튀김의 식감은 아니지만 고루 잘 익은 속에
살이 통통해서 계속 손이 가요.
배부른데 맛있어서 다 먹었어요.
문 옆엔 노지 감귤도 먹고 싶은만큼 드실 수 있어요. 인심이 넉넉한 식당 같아요.
아직 잘 노출되지 않았는지 웨이팅도 없었어요.
특히 제주 놀러오시는 어르신들에게 추천해드리면 모두 좋아하셨어요.
근처에 야시장으로 유명한 동문 시장도 있고
바다를 보며 산책 할 수 있는 탑동,
그리고 어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작은 놀이공원이 있으니 위치도 굿굿!!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22: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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