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역 버스정류장을 가면 호떡, 붕어빵, 닭꼬치, 분식 노점?? 들이 줄줄이 서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제가 어제 그 곳을 지나면서 닭꼬치를 한 번 먹어봤는데요....
우와!! 실한 고기덩어리들... 옆에 아줌마가 닭고기를 꼽는 모습보면 다른 비위생적인 곳에 비해서 훨씬 안전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크기도 크고 양도 많고요.. 구워서 주는 닭고깁니다. 진짜 생고기 상태에서 구워서 주세요..ㅎㅎㅎ
저는 소금구이를 먹었는데(저는 쌈장 맛으로 삼겹살 먹는 사람들을 경멸합니다.) 우왕!!!!!!!!!!!!
진짜 맛있었습니다. 소금구이로만 먹었는데 저질 닭고기의 냄새 따위는 안 느껴졌고요. 솔직히 이거 10개면 왠많한 통닭보다는 훨씬 나았습니다...ㅋㅋㅋㅋ
옆에 왠 남자분이랑, 여자 두분이서 먹고 계셨는데 남자분이 "늬들이 찬양하길래 먹는데, 그렇게 찬양할 정도는 아닌데?" 하고는 하나 더 드시는 모습이 아름다웠어요..ㅋㅋㅋㅋ
진짜 추천합니다. 제가 일생동안 먹은 닭꼬치 중에 가격대비 양이 제일 많았고, 맛도 최고!! 였습니다.
저는 소금구이를 추천합니다. 소금구이가 모든 고기 요리 방법중에서 최고지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6 02:1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