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크림슨 내과
장염걸려서 병원간건데 지금까지 가본 내과중에 가장 친절하십니다. 증상 끝까지 들어주시고 의학적으로? 경우의 수 다 말씀해주시고 가능성도 말씀해주시고 심지어 6시에 직원 칼퇴해서 주사도 직접 놔주시고 계산도 직접 해주심...너무 자상하셔서 감동이었습니다. 내과 불모지인 안암역에 드디어 내과다운 내과가 생겨서 기쁩니다.

2. 이공깁밥
저는 내용물이 밸붕이라서 그렇게 취향은 아니었지만 가성비 좋아서 월말에 가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사장님도 자상하셔서 불편함이 없습니다. 근데 라볶이 치즈가 맛이 없어도 정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3. 스타벅스 옆에 지하노래방
미소야 건물인가? 여기 도시인옆에 노래방 1학년때 한 번 와본적 있는데 코인노래방 500써있길래 그냥 기기만 바꾼건가 하고 지금 다른 코인노래방 자리 없길래 내려왔는데 올 리모델링한 깔끔한 코인노래방이네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편하게 놀다가 갑니다. 근데 사장님이 사장님 자리에 앉아계심. 노래방인듯 코노인듯..관리 잘 돼서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4 15: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