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6번출구로 나오셔서
바로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셔서 쭉 내려가다가
삼화약국 끼고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그곳에 꼬치 전문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마 건대입구쪽에 화교촌이 있는지
다 화교들이 운영하는 가게들이죠.
양꼬치에서부터 소염통, 심줄, 닭똥집 등 각종 꼬치메뉴가 1인분에 5000원~6000원 (꼬치 10개)정도하고
칭따오 맥주를 할인매장용 가격으로 저렴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750ml에 3천원 !!!)
양꼬치에 발라져있고 또 찍어먹는 향신료 냄새가 독특해서
처음드시는 분들은 약간 거부감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는데
먹다보면 중독 됩니다 ㄲㄲ
어느샌가 꼬치는 다 먹고 막대기로 양념만 찍어먹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ㅎㅎ
가면 껍질이 붙어 있는 채로(낱개로 분리된) 생마늘을 주는데 꼬치에 끼워서
화로불에 구워먹으면 스태미너 업~~~
옥수수로 면을 뽑은 옥수수국수도 별미에요  
약도에 보시면 Club Fiesta (제가 종종 춤추러 가는 스윙바입니다)
맞은편에 京成羊肉串(경성양육관, 串 꼬치 관자입니다)이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가 정말 맛있어요 ^^
화교분들이라 인심도 좋으셔서 먹고 부족하면 서비스로 막 더 주시기도 합니다 ㅋ
옆집에서는 狗肉火鍋 (구육화궈-화궈는 중국식 샤브샤브입니다.) 간단히 말해 개고기 샤브샤브도 팔아요~

P.S 학교 주변에서는 약령시 덕분에 화교들이 많이 사는 경동시장에 가시면 양꼬치를 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