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건 아니지만 시험기간이라 어제랑 오늘 갔는데요 .
가면 직원분이 고려대학생이신지 노트북으로 본인 일을 하고 계시다가 주문 받으러 오시더라구요. 어제는 그냥 바쁘시겠거니 별 생각 없었는데요. 오늘 들어가는데 오늘도 그 자리에서 노트북을 하고 계시던 직원분이 갑자기 나가시더라고요. 제가 들어오기 전에 나간 것도 아니고 제가 들어오니까 갑자기 나가셨는데 , 아마 화장실을 가지 않았을까요.  한 5분 쯤 카운터 에서 기다리다가 직원이 오시지 않으셔서 주문 못하고 그냥 왔네요.
  저를 보지 못했을지도 모르지만 싹 무시당한 기분이 드네요. 출입문이 하나여서 들어오는 손님을 못 본 것은 아닐텐데요. 직원이 혼자인데도 자리에서 노트북하고 있는 것도 어제는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은 상당히 불친절하다고 느껴지네요. 이 앞을 지나다보면 젤라또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어서 먹고 싶다고 느껴져서 어제 젤라또 쉐이크 하나 시키려했는데 젤라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된다고 하셨던게 그냥 귀찮아서였나 싶기도 하고요..(이부분은 제가 카페 알바 경험이 없어 잘 알지은 못합니다.) 어제는 그냥 쉐이크가 안된다기에 별 생각없이 아메리카노를 마셨지만요.
  그래서 건너편 더초콜릿(?)에 갔더니 카운터에 알바 두분이 바로 주문받아주셔서 친절하게 느껴지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네요. 어찌보면 카페에서 사람이 많아 직원분이 바쁜게 아니라면 이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띠아모에 자주 간 것도 아니고 어제 오늘 딱 이틀 가본 것이지만 이제 중광 카페갈 일 있으면 디초콜릿? (정확한 이름은 잘모르겠네요.) 으로만 가야겠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16:5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