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샐러드라고 새로 생겼습니다
최근에 자주 가서 먹는데 허브차를 좋은 거 쓰시는지 맛이 좋더라고요
예전에 가던 샐러드집도 좋았는데 좀 멀기도 하고 아는 분이 야채를 깨끗이 안 씻는지 뭐가 그대로 묻어 있어서 여긴 못 쓰겠다 하시길래 요즘 풀떼기를 소홀히 했는데 가까운 곳에 생겨서 반갑습니다 전화로 주문하고 픽업하면 (제 기분이) 딱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건 치킨 데리야끼 샐러드 고기 양이 창렬하다 느낄 수 있는데 생각보다 그렇지도 않은 게 늘 딱 좋다 못해 남아요
로스트 쉬림프도 먹어보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새우보다는 고기가 좀 더 호입니다 그래도 단호박이 들어서 가끔은 생각나네요

들어가는 야채 싱싱하고 깨끗해서 좋습니다 소스가 적은 듯 하면서도 늘 딱 양이 맞아서 좋더라고요 대충 뿌려서 안 비비고 먹어도 무난한 간까지 제 입맛이 너무 저렴한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새송이 들어가는 거 너무 좋습니다 단호박이랑 버섯 좋아해서 여기
샐러드가 더 마음에 드는 걸 수도 있겠네요

야채 쥬스는 나쁘지 않습니다 정말로 식이섬유 가득한 느낌이라 하나 사다가 물 타 먹어도 괜찮겠더라고요 친구는 그렇게 먹었는데 저는 그냥 그 꾸덕한 게 좋아서 먹습니다 취향껏 드실 수 있는 듯

샌드위치 류는 무난합니다 건강한 맛?
필링이 꽉 차있는 일본 혜자 샌드위치 느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빵이 심심하게 양심리스하진 않습니다 쓰다보니 느낀 건데 여긴 참 정도를 잘 지키네요 적은 듯 하면서도 모자라지 않은 게 적당합니다 단호박만 먹었는데 달진 않고 간간했던 것 같네요 blt 샌드위치도 먹은 사람 말 들어보면 괜찮은 듯 합니다

풀떼기를 사진을 찍어 뒀을리 없고 픽업 주문하러 갈 때 쓰려고 가져온 전단지? 메뉴판? 여튼 그거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가게라 오래 가면 좋겠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5 09: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