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만 따로 시키진 않았고
둘이서 순대 국밥이랑 정식을 시켰어요-
(정식은 순대국밥 + 순대&수육 약간..)
군대 있을때..
휴가 나가면 부대 앞에 '무봉리'가 있어서
그때부터 순대국밥을 좋아했는데..
오늘 지나가다 새로 오픈한게 보여서 옛날 생각도 나도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정식에 딸려나온 순대를 먼저 먹었는데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건 순대 국밥에 들어있는 순대의 양이 너무 적었다는 거..
노파심에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주인 아저씨께 순대국밥에 순대 좀 많이 넣어주세요 라고 부탁드렸더니
원래 신의주 순대국밥은 순대보단 다른 고기(뭐라고 부르는지 생각이 안나서..; 수육 비스무리했던..)가 많이 들어간다더군요-
다음번에 올때 국밥에 순대 많이 넣어달라고 말씀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음.. 아무튼 괜찮았습니다ㅡ
맛있었어요- ^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12: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