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문에 못나간지 꽤 되었는데

추억 삼아 사진첩 보던 중 음식 사진을 보게 되어서

리뷰로 남겨봅니다.

제가 사진을 맛 없게 찍어서 그 점은 참고해주세요.


1. 덴뿌라 에비노야

오사카 덴덴타운 근처인데 코로나 여파인지 폐업했습니다.


그냥 평범한 텐동 집인데 단호박 튀김이나 새우튀김이

맛있었고 밑반찬으로 명란젓을 주는데 그게 너무 맛있는 집입니다.



2. 오코노미야키 치토세

유명한 곳이죠. 오사카 맛집으로 검색하면 상위권에 있는 집입니다.


가게 주인분도 친절하시고 맛도 맛있고 양도 많아요.

주문하면 그때 만들어 주시는데 주방 불판이 바로 보이는 구조라서

보는 재미도 있는 가게 입니다.


3.  텐진 호르몬


약간 가게는 백화점 푸드코트 같은 곳에 있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양은 뭐 조금 아쉽긴 하지만

호르몬(곱창) 도 일본식으로 해석해서 요리한 맛이라

맛있었습니다.



4. 레드락

평범한 스테이크 덮밥 이긴 합니다.

종암동에도 비슷한 요리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있죠.
피자스쿨옆에


뭐 맛은 음식점들마다 비슷비슷하지만

일본 생맥주랑 같이 먹을 수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5. 아부리야


사실 아부리야 때문에 이 글을 썼습니다.

아부리야 사진은 제 사진으론 전달이 잘 안될 것 같아서

구글에서 따로 추가로 가져왔습니다. 아마 검색해보시면

영상이나 다른 좋은 리뷰 사진들이 많습니다.



아부리야 가게는 기본적으로 1명당 37000원짜리

고기 무한리필 집입니다. 만원추가시 술도 무한리필이고요.


한국에서도 37000원 무한리필 뷔페라고 하면
꽤 퀄리티가 보장되는데


일본이라 그런지 여긴 서비스도 엄청났습니다.


주문을 하면 점원분이 가져다주시는데

여긴 주문을 점원분들이 테이블 옆에서 무릎 꿇고 받아주십니다.



음식도 상추도 있고 김치도 있고 계란찜도 있고

이런 밑반찬들은 한국 고기집의 영향을 많이 받은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흔하게 먹긴 힘든 혀 부위 들도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부리야는 너무 맛있어서 여행 중에


다음날 저녁까지 모든 음식들이 맛없게 느껴질 정도였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6 04:4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