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 리뷰도 많이 있지만 제 경험과 관점에서 다시 리뷰 올립니다.
네 곳을 다니며 짐을 올리고 내리는 아주 번거로운 운송이었고
저와 제 후배가 붙어서 함께 짐을 날랐습니다.  아저씨도 적극 도와주셔서 일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희는 두 명이 붙었지만 한 명만 붙어도 충분히 나를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1) 가장 중요한 비용.  
다른 업체 몇 곳에서 받은 견적 대비 절반 가격에 옮겨주셨습니다.
이게 맞는가 싶은 정도의 낮은 가격이었고 학생이기 때문에 배려해주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졸업생이어서 일 끝나고 약간 더 드리려고 했는데 절대로 안 받으셔서 못 드렸습니다.

2) 단점
계약 전 전화 인터뷰가 엄청 깁니다 (장점에 추가 설명).  내 판단으로는 라보에 다 실을 수 있는 양인데 끝까지 디테일하게 물어보십니다.  단점에 적긴 했지만, 이렇게 일하는 게 옳습니다.  
트럭이 라보여서 옮길 수 있는 양에 한계가 있습니다.  아저씨께서 (사용자 입장의) 가성비 안나온다고 일을 안 맡으실 수도 있지만 가까운 거리면 두 번 이동해도 되겠다 생각이 듭니다.  

3) 장점
계약 전 상당히 오랜시간 꼼꼼하게 옮길 짐에 대해서 설명을 들으시기 때문에 사고날 가능성이 적습니다. 사용자도 본인이 뭘 옮길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아저씨가 워낙 꼼꼼하게 물어보셔서 계획대로 이사 가능합니다.  대신, 전화 전 본인이 옮기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좋습니다.

짐을 옮길 때 조심스럽게 옮겨주십니다.  담요도 많이 사용하시고 (넉넉히 구비) 운송 중 물건이 손상되면 안된다는 기본적인 마인드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반면 저는 이사할 때 흠 발생하는 건 필연이라 생각해서 대충대충 옮겼습니다.  스텐드 갓이 손상되었는데 원래 손상 갈 각오로 옮겼기 때문에 (손상 안 가게 하려면 분리해체해서 별도 포장 했어야 함) 그러려니 했는데, 흠 생겼다 괜찮은지 재차 물어보셨습니다.  물건에 손상 가는 게 싫으실 경우, 그에 대해 미리 말씀하시면 아저씨께서 그에 대해 충분히 신경써주실 것 같습니다.

나가리가 안 납니다.  아저씨 성격이 워낙 꼼꼼하고 원칙적이어서 구두로 계약후 안 나타난다거나 하는 상황이 벌어질 염려가 없어 보입니다.  업계에서 구두 계약하고 당일 더 좋은 일 받고 안 나타나거나, 약속 시간 안 지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굉장히 책임감 있게 일해주신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친절하고 매너가 좋으십니다.  번호키 누르면 멀리 떨어져서 다른 방향을 바라보십니다.  고대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시며, 지속적으로 상생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상생이라 표현한 것은, 다른 업체에서 비슷한 가격으로 절대 서비스를 못 받기 때문입니다.

한번 더 비용.  말이 안되는 가격에 옮겨주십니다.  용달로 하루 벌 수 있는 돈이 뻔한데 이 가격으로 옮겨주시면 유지가 가능하실까 걱정이 될 정도로 견적을 낮게 잡아주십니다.  리뷰 올리는 이유는, 재학생들이 안전하고 친절한 분께 서비스 제공받고, 아저씨는 학생들 용달 이용건 많이 잡으셔서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하시길 바라서 입니다.

고대 용달은 오피셜 이름이 아닙니다.  그냥 우리가 그렇게 부르면 그렇게 정착될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전화해서 "고대용달"이시죠 물어보세요.
고대용달 010-6220-7950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5 01:4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