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파스에서 추천하는 글을 본 것 같아서 타공에 다녀왔습니다.

구이종류는 비프(데리야끼) , 버거로는 언니언 들어간걸 시켰는데요,

아................

제가 웬만하면 음식 맛 없다는 얘기 안하는데,

최근 한 2년정도는 음식점 가서 그런 얘기 안 한 것 같아요.

그런데..

데리야끼 소스는 ....말 그대로 쓰고 짠 간장맛이 많이 나고 단맛이 별로 안 나서

고기 씹을 때마다 쓴맛이 났고,

그것 때문인지 야채샐러드도 풀 쓴맛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찹스테이크나 갈비스테이크도 아닌데 곁들여 나오는 밥이 그냥 맨밥.. 뭐라도 볶아진 밥을 예상했는데!!

버거는 고기 하나는 괜찮더군요. 그런데 빵이 그.. 길가에서 햄버거 구워 팔 때 쓰는 버거빵이더군요

적어도 버거킹 정도에 나오는 빵을 생각했는데!!

(크기가 작았지만 고기 덕분에 배는 불렀습니다.)

암튼 정리

음식이라면 감사히 먹는 제 입에
데리야끼 소스 쓴맛 남(추천글 올라왔을 때랑 맛이 달라졌는지 몰라도)
그 덕분인지 샐러드도 쓴맛이 남

맘에 드는건 버거 속 고기"뿐"

볶음밥이라든지 빵 크기는 개인 예상이 어긋나서 실망한 것이므로 비추천까지는 아닙니다. 참고들 하시라고..
아 내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