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월 6일) 영업을 시작한 만큼 찾아가 봤습니다.
먼저 현재 개업기념 행사중이라 2가지의 혜택이 있습니다.
1. 500cc 생맥주가 2500원 ---> 1000원
(단, 1 메뉴 주문 당 최대 4잔, 사람수에 맞춰서 첫잔만 해당)
2. Take-out DC 1000원
가격대는 기본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오븐에 구운 닭이 13900원부터 출발하구요.
안주메뉴도 많은 종류가 존재하고 있어서 시킬 수는 있지만 치킨집에 안주라...;
[1. 맛]
한문장으로 표현해서,
최고의 극찬을 아끼지 않고 싶습니다.
명성이 괜히 자자한게 아니더라구요.
제 지인분들이 오빠닭 생긴다는 소식듣고 괜히 좋아한게 아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갈릭크리스피베이크(15,900부터)는 꼭 드셔보셔야 하는 메뉴입니다.
정말 뭔가 새로운 경험을 느끼게 하는 맛입니다.
튀기지 않았음에도 기존의 튀긴닭의 식감은 제대로 살려놓고 속은 촉촉한게 정말 일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늘소스가 좋아서 안암 근처에 마늘치킨을 자주 먹어보고는 합니다만 여긴 뭐 거의 안드로메다 수준입니다.
이건 뭐 태생적으로 느끼한 튀긴닭이 구운닭을 절대 이길 수가 없어요.
그 동안 튀긴닭만 먹어서 느끼한 치킨에 질렸다, 애초에 튀긴음식 잘 못먹는 체질이다... 이런 분들은 꼭 가셔야 될 수준입니다.
다음으로 오리지널 로스트(13,900)에 대해서 평가해보자면,
사실 이부분은 기존의 오븐 치킨과는 커다란 차이점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만 오히려 평범해서 괜찮았네요. 무난합니다.
겉부분은 아주 노릇노릇해서 껍질이 바삭바삭거리는 그 식감을 아시는 분들은 이미 다 아시리라고 봅니다.
뭐 그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나머지 메뉴들은 아직 먹어보지 못했지만 뭐 이정도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평가 거의 다 된거 같습니다.
별점 ★★★★☆
[2. 가격]
비쌉니다.
뭐 요새 어느 프랜차이즈 치킨집을 가도 최소한 14,000원을 받는 것은 기정사실화 되었다지만,
이곳 안암골목에서 가장 싼 메뉴가 13,900원 부터 출발하는 것은 조금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기본적인 오븐 치킨이 13,900원에 옵션으로 순살이나 다리 혹은 날개만 등등이 붙으면 2천원씩 추가
크리스피 베이크 된 것은 거기에 천원 추가 그리고 기타 각종 메뉴들이 존재.
깐풍홀릭이나 요거닭 샐러드 같은 메뉴가 한마리에 19900원 한다는 사실을 이 글을 통해서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기겁하시겠죠.
허억.
별점 ★★★
[3. 서비스]
프랜차이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개업 첫 날이라 종업원들이 실수를 약간 하는 모습이 있었네요.
하지만 계산은 철저히 하시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걱정 안해도 될 듯 합니다.
별점 ★★★☆
[총평]
군말하지 않겠습니다. 한번 가보세요.
TEL.02-924-5892
종합 별점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16:03: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