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가지의 밑반찬이 나오는데 삼겹살이 나오기 전부터
와,,,, 여기 진짜 미쳤네?
동치미맛은 마치 시골할머니가 조미료 하나 넣지 않고 만든
미친듯이 깔끔한 맛이라 동치미 한 국물 목구멍으로 삼키면
입안 가듯 청량감이 더해진다.
삼겹살의 느끼함을 동치미 국물로 중화시켜주니 맛의 조화가
김연아의 트리플 악셀급이다.

삼겹살은 맛이 없을 수 없다
삼겹살은 맛있을 수 밖에 없다.

양배추에 절인 간장소스는 정말 특제소스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도대체 짠맛은 나지 않는데 그렇다고 부담스럽지 않아
간장에 절인 양배추만으로 밥을 한공기 먹을 수 있을 정도의
깔끔한 소스. 일반 삼겹살집의 간장소스와 천지차이다.

예전에 양평 어딘가 아주 고급 소고기집에서 느꼈던 그 감동을
프렌차이즈 가득한 논현동에서 느낄 수 있다니 감격했다.

밑반찬이 너무나도 실해서 이건 어느하나 거를 타선이 없다.
일단 어느 식당이던지 김치 하나만 먹어봐도 그 식당의
수준이 나오는것 같은데
일단 중국산이 아니다.
직접담근 김치에 삼겹살을 싸서 먹으니
기름기를 잡아주고 젓가락질을 한 번말 할 걸 두번 하게된다.

진짜 최근래에 다녀본 삼겹살집중 단연
1타라고 볼 수 있다.

30년된 삼겹살집이라는데
어떻게 30년간 유지해올 수 있었을지를
감히 예상하게 된다.
정말 광고로만 유지되는 한 철 장사가 아닌
소나무처럼 푸르른 맛으로 유지해왔음을 느낄 수 있다.

강된장야채비빔밥은 7,000인데
진............................짜 맛있다
특히 계란후라이를 특 올려주는 센스.

비벼진 비빔밥에 강된장을 척척올려 비벼먹으면
역시 나는 한국인이다
냉면,
냉면 정말 냉면이다.
얼마전 미슐랭가이드 맛집이라는 냉면을 16,000이나 주고 먹은
그 맛보다 한 5배 정도는 맛있다.

냉면맛집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냉면
칡냉면이라해서 건강해질 것 같지만
맛은 건강한 맛보다는 무한 면치기를 하고싶은 맛이다.
후루룩 후루룩 한 두세번 하니 면이 삭제되었다.
국물이 정말 일품이다

이곳은 삼겹살 맛집인가 냉면맛집인가
혼란스럽다

https://blog.naver.com/pqpqoow/221519375695
위는 삼겹살집 위치와 상호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23: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