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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본세트(버섯매운탕칼국수+볶음밥? 등촌이랑 똑같은 코스였어요!) 7000원에 먹었는데, 정말 배부르게 잘먹엇어요! 버섯도 엄청 좋아하고 등촌의 자극적인 맛을 좋아했던 터라 제 입맛에 잘 맞았던 것 같아요
(등촌과 거의 유사하니 등촌과 비교해서) 장단점을 뽑자면,
1. 처음부터 야채, 버섯의 양이 넉넉해요. 먹고 있다보면 아주머니께서 야채랑 버섯을 그냥 더 가져다주시기도 해요. 1인분에 7000원인데도 진짜진짜 배터지게 먹었어요
2. 직원 아주머니께서 정말 정말 친절하세요👍👍 아마 한 번이라도 가보신 분은 알거에요ㅠㅠㅠ육수든 야채든 필요해보이면 먼저 채워주시고, 빨리 빨리 먹고 나가도록 하는 등촌과는 다르게 여유있게 충분히 먹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등촌 정말 좋아하는데 먹고 있을 때 아주머니들께서 "지금 칼국수 넣으세요.", "밥 볶아 드릴게요." 하시면서 테이블 순환 유도하는 게 조금 그랬거든요! 근데 여기선 먹을 때 눈치 안보고 느긋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ㅎㅎㅎ
3. 국물, 국수, 김치, 볶음밥 모두 등촌과 미세하게 다른 맛이 나요! 국물은 등촌이 더 자극적인 맛이구 좀더 맛있긴 한데, 본샤브칼국수가 조미료 맛이 덜 했어요! 칼국수 면은 본샤브가 좀 더 쫄깃한 느낌..? 등촌이랑 거의 비슷해요! 하지만 볶음밥은 역시 등촌이 더 나은 것 같아요 등촌이 좀더 포슬포슬하고 담백한 느낌이에요. 김치는 본샤브가 더 맛있었습니당 등촌 김치 배추가 너무 억세다고 해야하나.. 겉절이 같기도 하고 흠.....
4.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서비스가 정말 좋았다는 거에요 저는 앞으로 등촌보다 본샤브에 더 자주 가게 될 것 같아요. 등촌은 다 좌식인데 본샤브는 입식이라 좀 더 편하기도 했고!
결론==>> 등촌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버섯전골, 얼큰한 칼국수 등등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려요! 기분 좋게 먹고 나올 수 있었던 맛집이었네요 ㅎㅎ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08: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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