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차빌릴 일이 있어서 하루 빌렸습니다. 렌트카를 해본 경험이 얼마 없어서, 하루 6만원이라길래 싸다고 생각하고 빌렸습니다.
이게 악수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을 쓰기는 힘들고 요점만 말하겠습니다.
제가 차를 손상시켰고, 그것에 대해서 보상을 하여야 한 것에 대해서 불만이 없습니다. 수리비도 어쨌든 그 사람들 말들대로 불만은 없습니다.
문제는 이 사람들의 서비스 태도입니다. 제가 잘 몰라서 보험회사에서 일하는 선배형을 통해 대신 말씀드리려고 했더니, 거기 이사라는 분이 화를 내면서 폭언을 시작합니다. " 왜 자꾸 이사람 저사람 끌어들여." 그래서 제가 법률문제니 변호사를 쓸 수도 있는거고, 보호자를 쓸 수도 있는거지 내가 여러명도 아니고 한명 대리인을 쓰는건데 무슨 문제냐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 하는 말이 " 법률문제? 법률 문제 좋아하네. 남의 차 부셨으면, 돈 물어내고 끝낼것이지 먼 법률문제야." 이게 끝이 아닙니다. "나 교육 들어가니까 십분내로 전화하라고 해. 아니면 안받아." 솔직히 기가 막혔습니다. 물론 차를 고장냈지만 렌트카하는 사람들 아닙니까. 차 사고 내는일  렌트카 사업에서 당연히 있는 일이고 거기에 대해 계약서까지 썼는데, 저렇게 막말을 그것도 학교 앞에서 장사한다는 사람들이 고려대학생에게 이런말 한다는 것이 어이가 없었습니다. 선배 형께서 전화드렸는데, 예상대로 화만 내다 끊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게에 찾아갔습니다. 폭언은 이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사람 표정이 살기어린 눈 부릅뜨고 거의 사람 협박하는 수준이었습니다. " 법대생? 내가 아는 판검사가 현직에 한둘이 아닌데 학생한테 좋은일 없을거야." " 평생 법 좋아하고 살아라." 제가 인격자답게 행동하라고 말하자. "인격?? 본인은 인격 있나??" 한두가지가 아니었는데 기억이 안납니다. 사실 기억해서 쓰는것도 의미가 없을테지요. 하도 기가 차서 여쭸습니다. " 학교앞에서 장사하시는데, 고려대학생 올때, 원래 이런식으로 대합니까?" 그러자  네 일이나 잘하라는 식으로 뭐라고 하시는데 도저히 인간으로서 상대하고 싶은 기분이 안들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학생 여러분도 렌트카하실 일이 있으실거고, 학교앞에 가까운데 싼데 찾다보면 충분히 여기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친구 추천으로 갔고요. 하지만 자차보험도 안돼있고 절대 싼곳이 아닌게, 어떤식으로든 운전에 트집잡아서 보상 물립니다. 제가 반납할때 제 바로 뒤에 오신분에게도 실랑이 벌이며, 어떤식으로든 보상 물리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공부하고 품격을 지키며 살아가려고 하는 고려대학생들은 이런 막말하고 폭력적인 사람들 만나서 분명  불미스런 일 생길거라고 확신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02:2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