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안경테가 좀 불편하다고해서 교정하러 갔습니다.
예전에 고파스에서 참살이안경이 그나마 친절하다고 해서..^^;
가서 테좀 봐주실 수 있냐고 했더니 흔쾌히 해주시면서 이러저러하면 테가 이렇게 되고, 이렇게 관리하셔야 되고... 설명을 정말 잘해주시더라구요.
사실 테를 교정하는 수준이 아니라 바꿀때가 되어서 (3년)
제가 옆에서 이거써봐, 저거써봐, 했는데
친구가 자꾸 "야 이거 아직 안바꿀꺼야~" 하고 거절하는데도 제가 자꾸 씌워봤어요ㅋ

저는 맘에 드는거 있으면 제가 사주려고 한거라 거침없이 이안경 저안경 썼는데
사장님 입장에선 사지도 않을거면서 자꾸 써보는 것 처럼 보일만한 상황이었어요.
그래도 계속 브랜드 설명 해주시고, 가격알려주시고, 추천도 해주시고, 내심 속으로 놀랐답니다.
정말 친절하시고, 궁금한 것도 잘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안암역 영철버거 옆쪽에 있어요. 뚜레쥬르 앞에서 횡단보도 건너면 바로 보여요.


아ㅋ노파심에 말씀드리자면
저렇게 민폐만 끼치지 않고ㅋㅋ 결국 예쁜거 찾아서 안경 맞추고 왔답니다. +_+
가격이 싸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제친구는 렌즈 압축까지 15만원짜리 맞췄어요),
공부 많이해야 하는 입장에서 가격투자를 좀 하더라도 가볍고 착용감 좋은 안경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12:3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