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대 →장원 흐유.............

정보·리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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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잡담 | 등록일 : 2011-10-13 22:01:21 | 글번호 : 801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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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대에서 장원으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알바 아주머니 주인 다 그대로인듯요..

장원으로 오픈할때  나아진 듯 보였어요
인테리어도 깨끗해졌고  그 이쁘장한(그나마) 아줌마도 말을 예전엔 아예 씹으셨었는데 대답도 해주시구요.

그뒤로 몇번 더 갔는데 여름에 간게 마지막이 되었네요;
그날.
공사장에서 일하시는 것 같은 아저씨가 거기서 밥을 먹었는지 어쨌는지  어쨌든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서빙하시는 이쁘장한 아주머니랑 주방아주머니도 같이 술을 마시고 계셨지요.

처음에 나갈까 하다가 그래도 그날 비빔밥이 넘 먹고 싶어서 걍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을 하니 일어나려고 하다가 아저씨가 한잔 더 마시라고 하니까 그냥 앉더라구요?
참고 있었습니다. 술 마실거 다 마시고선 주방 아줌마가 주방에 가시더리 손도 안 씻고 술먹고 그러던 손으로 비빔밥 재료를
밥에 올리고 뭐 준비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저씨가 일어나서 이제 간다고 하니까 주방아줌마 쪼르르 나오셔서  음식하다가 술먹은 얼굴로
오빠~라고 하면서 배웅하시고 ^^
서빙아줌마는 아예 그 오빠라는 아저씨한데 매달려서 부둥켜 안고 난리도 아니셨네요.
결국 제가 빡차서  남친이랑 다음에 오겠다고 하면서 나갔습니다.
그랬더니 아줌마 왈 :다됬는데 먹고가지 왜,    라고 하시네요 ^^
전 무시하고 걍 남친델꼬 나왔죠.  제가 좀 욱해서.
전 그날 못들었지만 남친이 저 싸울까봐 말을 안했다네요 ^^뒤에서 저희 가는데 셋이서 욕을 하더랍니다.

리모델링하고 나서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그날 최악이었고 그뒤로 다시 또 안가게 되네요 .

거기서 먹고 나오는 학우분들 보면 답답한 마음에 글 씁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5 16: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