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오기 아래에 라마지아 이용법을 올려주신 분께 영감을 받아 프로방스 이용법도 올려볼게요^^

작년까진 많은 분들께서 비판하신것처럼 면과 크림이 따로 놀아서 저도 잘 안가곤 했는데요 언제부턴가 특별한 날이나 얘기를 많이 하고 싶을때는 꼭 갑니다.^^

1. 무조건 2:00 이후나 토요일에 간다.
   저도 1시정도에 이용해 본적 있는데요, 사람도 너무 많고 할인도 안되고 음식도 좀 대충나오는 듯 해서 그다음부턴 철저하게 지킵니다.!
   프로방스는 식사를 하려고 가기 보단 맛있는 음식을 친구와 오래 이야기하러 간다는 기분으로 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
   2시 이후에 가면 세트메뉴가 일인당 9000원 입니다. (샐러드+메인메뉴+음료)  그다지 싸진 않지만 여자분 3명이서 가실 경우에는 2인 메뉴를 시키셔도 무방할 것 같네요^^

2. 스파게티 + 해물피자  추천!
  많은 분들이 해물피자에 대해선 잘 모르시더군요,ㅠㅠ   하지만 전 프로방스 가면 무조건 해물피자 시킵니다^^  왜 그런지 모르시겠다면 무조건 시켜보세요,ㅋ  개인적으로는 전 절대 피자헛피자로 대표되는 두꺼운 것들은 소화가 안되서 못먹습니다-
  스파게티의 경우는 너무 느끼한게 싫으시면 '오이스터' 강추입니다. 굴소스이기 때문에 덜 느끼하고 가장 맛있는것 같아요- 참고로 밥류는 비추입니다.

3. 음료수는 커피 + 사이다/콜라 추천!
음료가 두잔 제공되는데 많은 분들이 반사적으로 사이다 두잔! 이렇게 외치십니다..ㅠ 절대로 그러지 마세요- 특히 식후 커피맛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더더욱!!   음료는 한번 리필 되게 때문에, 그리고 사실 보면 음료수 밑바닥까지 다 마시는 경우 별로 없습니다.
아메리카노 강추입니다. 주문하실때 커피는 식후에 달라고 하세요.^^ 친구와 사이좋게 음료수도 같이 마시고 커피도 한모금씩 나눠마시면 정말 좋겠죠,ㅋㅋ

4. 팁하나-
   프로방스에서 제공되는 샐러드는 꽤 괜찮은 편이긴 하지만 여자분 3분이서 가셔서 '2'번 처럼 스파게티와 해물피자를 시키신 다면 샐러드를 다른 샐러드로 바꿔드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치즈와 토마토가 같이 나오는 샐러드 있거든요^^ 4천원 추가하시면 되는데 제 경우에는 3명에서 갔을 때 가끔 시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항상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왠만해선 주위 친구들이 모두 만족했기 때문에 여러분도 만족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