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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코파닭으로 생애 처음 파닭이라는 신세계를 접한후
텅빈 지갑과 그에 비해 꽉 차가는 배둘레햄의 증가로 인해
스스로 라마닭기간을 통해 스스로를 성찰 해 보고 자생관 3000원 식단의 생활화를 통해
학교에 대한 애정을 늘려보고자 시도했던 지름신입니다 ㅡㅡ
그러나 맛게에 안암동 배달가능한 새로운 파닭집 추천기를 보고 한순간 뽐뿌질로 ........
네.... 지르고 말았습니다 ㅡㅡ..... 다음 개명절엔 닉네임을 바꿔야겠네요.....
지난번엔 파닭도 처음이었고 맛게에 글도 처음 올려보는거라 걍 올렸는데 이번에는 좀 더 학우여러분께
미미한 정보와 선택의 기준을 넓혀 드리고자는
개 뿔
혼자죽을 순 없지 같이 닭먹고 살지자는 물귀신병법을 사용하고자 비루한 3GS로 사진까지 찍어보았습니다..
아직 배달 복불복에 겁먹어 미.파 는 도전해보지 못했으나 먹어본 치코와 놀라운파닭에서는 나름 객관적인
비교를 해 볼 예정이니 귀찮으시면 사진만 보셔도 되겠습니다...
밥상머리 앞에서 서론이 기네요... 그럼 탐험기 들어가겠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주문시간은 약 오후 2시 40분경 이었구요 매운맛과 간장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물론 대조군인 치코에서는 후라이드와 양념만을 먹어보았으나 간접적인 비교를 해보도록 하죠...
1. 첫인상 및 부자재입니다.
박스는 치코와 비슷한 종이 박스에 두마리를 담아주네요
그리고 이미 올라온 추천기대로 치코와의 차이점은
파를 따로 주십니다.. 그리고 부어먹는 겨자소스도 주시네요 (단무지 비닐이 치코보다 쉽게 벗겨집니다!! ㅡㅈ-)
그러나 파 양에 있어서 치코보다 많다고는 볼수 없을것 같네요.. 반으로 갈라서 치킨위에 얹어봤는데..
양은 치코와 비슷합니다.. 허나 주관적 느낌일진 모르겠지만 파의 신선도는 놀라운파닭의 손을 들어주고싶네요..
그리고 놀라운파닭은 콜라를 코카콜라로 주더군요...전 안가리지만 신경쓰시는분이 있으신거같길래... 정보차원에서...눼;;
기본적 부자재들은 이렇구요..
닭 튀김과 양념 그리고 양에대해 비교해 보겠습니다..
2. 닭 튀김입니다
닭 조각의 크기가 넘사벽입니다... 치코 조각의 1.5에서 2배정도 되는듯...
느낌상으로 치코가 대량생산 순살 튀김(큰 비닐에 넣어서 납품해주는) 이라면 놀라운 파닭은 닭을 직접 살을 발라낸
것같네요.. 튀김옷만 널부러져 다니는 조각들도 찾아보기 힘들구요..
튀김옷은 치코를 제외한 일반 순살 치킨의 튀김옷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특별할건 없습니다
치코와 비교하자면 매우 부드러운 튀김이죠..
3. 양념 part입니다
입학하기전까지는 경상도에서 인생의 9.8할을 보냈던 저라 그런가요... 놀라운 파닭 양념은 조금 싱겁습니다..
물론 매운맛은 매콤한맛이 나고 간장맛은 간장양념맛이 나지만 양념의 단맛이 치코보다 훨씬 덜합니다
제입맛엔 싱겁다고 느껴질정도로 안다네요.. 후라이드와 차별화되는 메리트를 느끼고 싶은지라 ㅠㅠ
또 매콤한맛의 양념맛에서 고추장맛이 좀 많이 느껴집니다.. 집에서 제가 고추장 딥다 때려넣은 떡볶이양념맛이에요 ㅠ
객관적인 판단인 척 하기 위해 비슷한 조건으로 맞춰보면
제입맛에는 놀라운의 (매운맛-매운) < 치코의 (양념) 이네요
그러나 치코가 너무 달다고 하시거나 달지 않은 양념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겠네요..
4. 양
크기 vs 갯수 의 대결입니다.. 양으로는 둘중 어느것을 선택해도 남의 떡이 안보입니다.
뭐... 좀 길지만 .. 이렇구요 마지막으로 경영방침에 대해 비교해보죠..
5. 쿠폰
전 게시글에는 없었던 부분이라 저도 궁금했는데 치코파닭은 아시다시피 한번시킬때 1000원 할인 쿠폰을 한장 주는 반면
놀라운 파닭의 쿠폰은 조금 비 창의적이게도 기존의 관습을 이어서 "10장 모으면 한마리" 쿠폰을 주십니다,
주말, 공휴일 사용여부는 안물어봤네요 ㅡㅡ
6. 결제
놀라운 파닭, 치코파닭 둘 다 카드결제 가능합니다.
현금이 되는지는 안물어봤네요 ㅡㅡ
7. 배달구역
일단 뒷살이길 거주민 이기 때문에 둘 다 안암동 5가는 배달 가능한 것 같네요..
치코파닭은 용두동에 있는걸로 들은것 같은데.. 놀라운 파닭 주소는 카드 영수증에 성동구 마장동으로 나와있네요...
어디까지 배달 되는지는 안물어봤네요 ㅡㅡ
쓰고나니 쳐묵쳐묵한 것 빼고는 새로운 정보를 별로 알아낸게 없네요.. 죄송합니다 ㅡㅡ
치코파닭과 비교 해보았는데..둘 중 어느곳이 좋은지는 판단하기 힘들어서 일반후기로 올렸습니다
먹다가 배불러서 올리는 후기라 별로 경황이 없지만 너무 길면 사진만 보시면 됩니다;;
아마 다음에는 각광을 받을랑 말랑 하고있는 참살이 치킨 파닭에 도전해 볼까 합니다...
뜬금없는 다른 후기가 올라올 수도 있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음주 근로장학생 월급이 나오고 난 뒤에 또 뵙죠 ㅡㅡ.... 가난돋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6 20: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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