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고파스에서 추천 받아 다녀온 치과가 너무 마음에 들어 저도 후기 남깁니다..!
한 2년 만에 검진을 가는 거에, 얼마 전에 아래쪽 어금니가 시리고 아픈(?) 느낌이 들어서 병원에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다녀왔습니다..
주변에 오랜만에 검진을 갔다가 충치 치료와 이것저것 치료로 비용이 꽤 많이 깨졌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치료에 대한 공포와 비용에 대한 공포를 지니고 병원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 고파스에서 추천글 2개 정도를 보게 되었고, 네이버랑 카카오 맵 후기까지 살펴보니 좋은 말이 정말 많아서 괜찮지 않을까..? 하고 방문했는데 정말 이런 병원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치과가 진짜 제일 무서운 병원이었고, 치과 냄새도 싫어하던 사람이었는데 (그래서 해송법학도서관도 안갑니다....ㅎ) 일단 건물도 너무 좋고 깨끗하고 선생님들도 진짜 친절하시고 너무 따뜻하셨어요..
사진 찍어야 해서 귀걸이랑 목걸이 빼고 있는데, 목걸이를 혼자 못 빼고 있으니까 오셔서 아주 다정하게 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담요 필요한지, 춥진 않은지 불편한 데는 없는지 꾸준히 신경 써주셨고, 사진도 하나하나 꼼꼼하게 찍고 같이 보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원장님도 굉장히 밝고 에너지 있으셔서 계속 긴장 풀어주셨고, 보험 되는 재료도 좋고 괜찮다면서 권장해주셨습니다. 가격 안내도 친절하게 받았고, 스케일링과 불소 도포 먼저 받았는데 예전에 스케일링 받았을 땐 정말 울고 싶었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하고 잠들 뻔 했습니다.... (아 물론 저녁에 간거라 너무 피곤해서 그랬던 걸 수도 있지만요..ㅎ) 아무튼 정말 편안했고 아프거나 불편해 보이면 바로 멈춰주셨습니다 다른 치과들은 아프다고 하면 아~네~ 아프시죠 하면서 계속 하잖아요 멈춰준다고 해놓고 ㅠㅠ
스케일링이랑 불소도포까지 받고, 초기 충치 몇 개 치료 받았는데, 4만원도 안 나왔습니다 ㅎ 그래서 왜 벌벌 떨면서 병원에 갔지? 싶을정도였고 가족들도 치과 다녀온 거 맞냐고 하셔서 굉장히 놀랐던..ㅎ
치료 끝나고도 리셉션에 앉아 계셨던 선생님께서 짐도 다 챙겨주시고, 옷 입는 것도 기다려주시고, 다음번 정기검진 안내랑 예약일정 말씀, 네이버로 예약하고 갔는데 감사하다는 말을 또 듣고, 고파스 보고 왔다는 게 소문이 났는지 보시는 분들마다 감사하다고...ㅎ 네...! 아무튼 정말 만족하고 고파스에서 추천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더 잘되셨으면 좋겠는 마음에 후기 남기고 또 너무 칭찬만 한 것 같아서 영수증도 첨부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3 19:0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