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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후 gs25 옆에 붉은색 벽돌건물인 brickwork 후기입니다.
여자 쉐어하우스이고 2인실과 1인실이 있습니다.
2인실이라기엔 침대가 쪼끔 큰거 말고는 다 쪼끄매서 불편하지만 무튼 그렇습니다.
일단 가격은 싸요. 둘이 45 내고 살았습니다.
가격 싸고 학교 코앞이고 편의점 바로 옆이라 편하긴 합니다. 근데 마지막에 저를 빡치게 한 포인트들이 몇 개 있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1. 저희한테 맨 처음에는 2인실을 보여줘놓고, 2인실이 아직 방을 빼지 않아서(이중계약) 1인실 두 개에 살게 됨
2. 원래 살기로 한 방은 45만원이었는데 50만원을 내고 살게 됨 -> 뭐 이 포인트는 저희가 이득이었으니까 할 말이 없습니다
잘 살다가 올해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3. 올해 같은 층에 새로운 중국 교환학생 분들이 들어옴. 방을 너무 더럽게 사용하셔서 바퀴벌레 출몰하기 시작. 직접 잡기도 함. 아마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 기어 다니거 있을 것이라고 확신.
4. 특히 2층은 다섯명이 한 층을 쓰는거라 화장실도 붐비고 주방도 진짜 더럽고 냉장고에 자리가 없음. 그리고 중국인분들이 남의 물건을 막 쓰심.
5. 마지막달에 사람 없는 방에 아무 말도 없이 들어와서 옆방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심. 집에 돌아와보니 방문 열려있고 선물받은 화분 엎어져있고(결국 선인장 죽음) 휴지도 사라져있었음
6. 보증금이 마지막달 월세를 미리 내는 방식인데, (우리가 원래 쓰기로 한 방은 45만원, 이중계약으로 인해 쓰게된 방은 50만원) 이중계약으로 인해 발생한 차액 5만원은 어떻게 하는거냐고 물어보자 나중에 돌려주겠다고 말함. (물론 계약서에 적지 않고 구두로 말한건 내잘못)
7. 근데 방 빼고 5만원 돌려달라고 하자 정산하기 귀찮아서 안 주겠다고 말함.
8. 애초에 계약할 때 차액은 못 돌려주겠다고 말했다면, 어차피 더 싼 값에 사는거니까 수긍했을거임. 근데 갑자기 이제 와서 뒷통수 치니까 ㅈㄴ 노어이...
빡쳐서 써봅니다.... 저는 이제 쉐하가 아니라 혼자 자취하러 자유를 찾아 떠납니다... 안녕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4 04: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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