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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갈 사람 없어서 혼자 보러갔다.
불금에 이어 주말이지만, 정말 할 게없어서 후드에 츄리닝, 쓰레빠를 끌고 터벅터벅 혜화역 2번출구로 나오면 호객행위를 하려던 친구도 잠시 멈칫. 하더니 표 예매하셨냐 권하지도 않는 듯 하다.
탕후루와 캐릭터 달고나 무수한 타로와 사주점집을 지나 두레홀이란 곳에 오면, 연극이 시작된다.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 하면.
화장실이 한칸이고 주변 건물은 화장실이 잠겨있다.
장애인 화장실도 철자물쇠로 잠궈놓은 인성질을 보면
건물주새끼들은 항시 똥마려운 형벌에 쳐해봐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화장실은 지하철이나 큰 건물에서 해결하고 오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상영시간 1분이라도 늦으면 2층좌석이나 젤 끝좌석주거나(표가 있어도) 안들여보내준다.
내용이나 시놉시스는 이미 예매하기전에 볼테니 생략.
여자만 참여가능한 나 누구 연예인 닮았어요랑 전체대상으로 가위바위보 이기기 게임. 상품은 건강검진표와 ???을 준다.
???조차 스포니 얘기할 수가없다.
라인업은 강예빈 박기루 이현아 장은석 김인묵 조수연
다른 라인업은 안봤지만, 이 라인업이 난최강이라 생각함
왜냐면 각 인물의 특색과 각자의 생김새?가 제일 들어맞기 때문이다.
보잉보잉 자체가 잘생남이 각기 다른 매력의 잘생녀 세다리 걸치는 내용이라 다른 캐스팅은 취향차.
이현아 대신 김성은이 들어간 캐스팅도 있는데 솔직히 난 순풍 산부인과 미달이가 추억보정이 되는 사람은 8x년대 생이라 생각하기에 90이후년생은 굳이...
그럼 장단점과 어떨때 보기 좋은가와 별점으로 마무리 하겠다.
장점: 캐스팅 잘골랐을시 연예인들 화려한 캐스팅, 잘 안웃는 나도 빵터짐, 배우들의 현자타임과 놀리는 사람의 티키타카
단점: 맨앞자리는 보기 거슬림. 소품인 비행가방을 계속 앞에두기에 배우가 가려서 안보이기도 함. 한 2번줄 가운데가 제일 좋은듯.
배우가 앞구르기할때마다 쿵하는 소리와 내 엉덩이도 같이 들리는 현상발생
박기루 배우가 맡은 역이 애교를 러블리즈 케이처럼 해야되는 역이라 그런 애교 못들으시는 분은 극의 절반이상을...
(ㅋㅋㅋ케이다 케이!)
어떨때: 롤코도 아니고 그냥 코미디라서 웃고싶을때 가서 보고오면 좋음. 부모님과 보기에도 나쁘진 않다만 스토리가 조금 꺼려질 순 있음.
별점 4.5/5
화장실때문에 상영 1분 전까지 화장실 찾느라 고생함
결국 다 보고나서 간게 괘씸해서 0.5점 까버림.
근데 공연도중에 진짜 생각도 안날정도로 재밌긴 했음
이하는 사진임.
막짤은 저러고 짱구 엉덩이춤같은거 추심 역동적인 춤새를 볼 수 있음.
관심있는 사람이 있다면
수상한 흥신소1
옥탑방 고양이
앙리할아버지와 나
등등을 올려보겠음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09: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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