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술을 좋아하는 영등포구민입니당 ㅎㅎ 처음으로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괜찮은 바가 생긴 것 같아서 다녀왔습니다. 오픈한지 아직 한달 안된 곳이라서 손님은 저뿐이었어요 ㅋㄷㅋㄷ

사장님은 예에전에 연남동 브루클린, 애프터다크에서 일하시던 분이에요. 영등포시장역에서 걸어서 십오분정도고 지도상 주소는 당산동3가 133 지하일층이에요!

얼그레이 올드패션드, 뷰카레, 맨해튼, 이름이 갑자기 생각안나는데 달달한 브랜디 한잔 마셨습니다. 맛있었어요 ㅠㅠ 가격은 합쳐서 65000원 나왔어요👀 쏘맥도 너무 맛있지만 가끔씩 혼자 여유롭게 칵테일 잔뜩 먹으면 힐링되는 기분이에요🤭  다이어트+건강 목적으로 절주해야겠다고 다짐했는데도 이주에 한번씩 많이 마시게 되어서 반성🤔 다시 학생신분으로 돌아와서 막 대파 한단 천원일 때 기뻐하면서 살다가 일케 칵테일 꼴깍꼴깍하고 나면 술깨고 아주 잠깐 '이 돈이면 뭐했을텐데😥' 생각도 하지만 그래도 한번씩 가고 나면 스트레스 풀려서 네일 받는다고 생각하려구여 ㅋㅋㅋ

바 자리는 열석,  4인 테이블 두개이고 그렇게 크지는 않은데 되게 아늑했어요. 바텐더분은 시크한데 세심하게 배려해주시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어요. 한가지 단점은 화장실이 2층에 있어서 불편한 것! 이거 빼고는 전체적으로 만족했슴당😃 영등포구 주민분들께 추천드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00: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