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나혼자 산다에서 래퍼 마모씨(빚투의 시발점)가 갔던 곳인데요.. 저도 그 방송을 보고 맛있어보여서 가봤습니다.
위치는 경리단길 제일 끝이라고 해야하나 제일 위쪽 호텔 있는 곳에 있습니다.

3명 네이버 예약 신청한 게 확정이 안되길래 전화로 물어봤더니 월~목은 인원 상관없이 예약을 받지만 금, 토, 일은 4명이상부터 예약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금요일 저녁 7시쯤 도착했는데 앞에 한 팀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메뉴 특성상 회전율은 좋지 않아서 한 2~30분 기다린 것 같습니다.

이름을 적고, 사진에 보이는 대기장소에 기다리고 있다가 이름 불러주시면 입장하는데 안내해주시는 직원분이 "3분 들어가십니다~!!!"
라고 외치면 옆에서 고기 다듬으시던 다른 직원분들이 "~@#!@#~!@~!# 로코스입니다!!!!!"라고 외쳐주십니다..  전 좀 놀랐는데 혹시 가시는 분은 놀라지 마시라고 알려드립니다.

메인메뉴는 부위별로 나오는 1인메뉴, 여러 부위가 함께 나오는 2~3인 메뉴가 있고 각종 사이드메뉴랑 주류도 있습니다. 종류가 다양하니 검색을 통해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3명이서 3인 바베큐 샘플러(사진에 보이는 샐러드, 매쉬드 포테이토, 구운 야채도 포함됩니다), 각자 맥주 한 잔씩 주문했습니다.
미식가가 아니라서 바베큐 플래터를 파는 다른 유명 음식점과 비교는 어렵지만 맛있었습니다. 직원 분들도 친절하셔서 메뉴설명과 어떤 부위부터 먹는 게 맛있는지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다만 가격대가 제 기준에선 좀 센 편이라 자주 가진 못할 것 같습니다. 3인 샘플러 시키고 맥주 3잔 시키니 10만원 정도 나오더군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4 06: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