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디너로 다녀왔습니다. 코지마는 신라호텔 아리아께와 스시 초희를 거친 박경재 쉐프의 업장으로, 서울 스시야로서는 유일하게 미슐랭 투스타를 받았습니다.
점심 20만원, 저녁 38만원의 오마카세 코스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10종 정도의 츠마미와 12종 정도의 스시가 나왔는데요, 맛있었습니다. 좋은 재료를 잘 조리했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있어 보여드릴수가 없네요.
하지만 38만원이라는 가격은 조금 과해보입니다. 식재료를 대부분 일본에서 공수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얼마전 도쿄에서 다녀왔던 스시야들이 생각나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재료도 도쿄보단 한수 아래였구요.
그리고 박경재 쉐프의 접객은 좋았지만, 그외 서버들의 접객은 그리 매끄럽진 않았어요. 콜키지도 20만원... 이더라구요.
코지마에서 하이엔드 스시를 꼭 경험해보고 싶으시다면 런치로, 아니라면 일본 여행을 갔을 때로 그 경험을 미루는게 나아보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5 13: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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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잡담 | 등록일 : 2019-02-19 07:19:13 | 글번호 : 41399 | 0 4474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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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코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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