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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으로 겨울라이딩을 다녀온 후 기분좋게 식사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코스 : 팔당역 => 춘천 소양댐
아주 간단하게 100km 정도의 평지코스로 진행했고 북한강 특유의 시원한 경치를 즐기며 다녀온 라이딩이었어요.
식사는 그 근처 군부대에서 근무중인 친구의 추천을 받아 '통나무집 닭갈비' 라는 철판 닭갈비집을 다녀왔습니다.
'통나무집 닭갈비'
1. 닭갈비
요 몇 년간 숯불닭갈비만 먹다가 철판에 밥도 볶고 싶고 매콤한 소스맛도 느끼고 싶은 마음에 철판닭갈비를 골랐습니다.
2명이서 2인분을 주문했고 양도 꽤 묵직하게 나와서 첫 비주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매콤달콤한 양념 + 신선한 고기 + 신선한 야채 = 맛있다.
정말 만족스러웠구요 서울에서 그 동안 먹었던 고추장 특유의 텁텁함이 느껴지는 닭갈비와는 다르게 개운깔끔하게 똑! 떨어지는 매콤함이 좋았습니다.
가격 : 1인분 250g 11,000원
2. 쟁반막국수
막국수는 전문점으로 가는 것이 역시...
맛이 없다는 아닌데 또 특별하게 '오!!!!!!!' 는 아니었어요. 닭갈비를 먹으면서 느끼해진 입을 정리하기 좋은 상콤한 막국수?
적당무난한 막국수였습니다.
가격 : 2인용 14,000
'같이 가기 좋은 투어코스'
1. 소양댐
특유의 시원한 경치는 팔당댐, 의암호 등등 서울과 가까운 곳과는 비교도 안되게 좋습니다. 올해는 날이 많이 춥지 않아서 깡깡하게 얼음이 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하늘이 비치는 소양호는 4~5시간 쉬지않고 달린 보람이 있었어요.
소양댐 위쪽 까지는 버스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높이가 낮은편이지만 경사도는 꽤 있어서 걸어가시면 꽤 피곤하실거에요
2. 소양호 통통배 및 청평사
소양호에 있는 선착장에서 청평사 산책로 입구까지 들어갈 수 있는 배를 탈 수 있습니다.
소양호를 가로지르며 만나는 산세도 볼만하고 쳥평사 까지 가는길의 가파르지 않은 오솔길도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지금 당장은 너무 추울 수 있으니 따뜻한 봄이오면 스리슬쩍 다녀오시면 좋을것 같네요
* 음식사진 외 소양댐과 소양댐 가는길에 찍은 사진을 올려놨습니다. 겨울사진과 가을사진 같이 올리니 여행하시게 되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춘천에서 좋아하는 카페 두곳 : 댄싱카페인(베이커리카페), 그다방(춘천MBC 건물)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8 17: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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