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먹은 메뉴는 탕수육(소), 삼선짬뽕, 삼선간짜장인데 가격은 순서대로 18000, 9000, 9000이었어요.
들어있는 재료들이 굉장히 신선했고, 해감이 잘 되어있어서 모래를 단 한 알도 씹지 않았어요. 짜장은 고소했고, 짬뽕은 국물이 개운하고 깔끔했어요. 추천해주셨던 탕수육은 정말 바삭바삭 맛있었어요.
⭐ 중요한 건 탕수육이 기본 부먹으로 제공되는데 말씀을 안 해주셔서 저는 찍먹을 사수하기 위해 미리 여쭤보고 소스 따로 달라고 했어요.⭐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은 휴무이고 예약도 가능하다고 써있었어요. 저는 차를 가져갔는데 뒷편으로 주차장이 있어서 결제 후에 영수증을 보면 음식값에 주차비 2000원이 함께 찍혀나와요. 개인이 지불하면 3000원인데 사장님께서 지불하시면 2000이라 net으로 보면 1000원 할인받는 거예요!ㅎㅎ 걸어가시려면 병무청 바로 건너편에 있는 연녹색 집이에요. 오래된 집이라 인테리어가 깔끔하다거나 가구들이 새 것이라거나 하지는 않지만 오래된 집인 만큼 맛있었어요.
양은 둘이 세 개를 시켜서 그런지 탕수육이 1/3 정도 남았는데, 친절한 사장님들께서 남은 거 싸주셨어요. 볶음밥을 많이들 시키시던데 그것까지 시키면 다 남을 것 같아서 볶음밥은 재검 때 시키려고요. 제가 보람찬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04: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