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후문 근처에 밥집이 많죠...

제가 개인적으로 자주 가는 곳은 '수향'이라는 곳인데요

밑반찬도 많이 나오고~

제가 가는 시간에만 그런건지;;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고향맛 그대로 라는 곳엘 다녀왔습니다.(수라간 옆에 있죠)

4인세트로 고, 려, 대 세가지가 있는데요, 12000원이고 계란찜을 꽁짜로 주십니다.

저는 려 세트(제육, 오징어, 김치찜, 된장-순두부로 바꿨습니다) 먹었네요.

오징어볶음에는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서 독특하구요, 김치찜도 괜찮았습니다.

뭐, 처음 담겨나오는 걸 보면 뭔가 바닥에 깔린(?) 적은듯한 느낌이 들지만, 드셔보시면 양이 꽤 됩니다;

무엇보다

꽁짜로 주시는 계란찜이 정말 괜찮습니다.

사이즈가... 그냥 주시는 건데도 무지무지 커요~

음,, 근데 제가 두부, 비지 등 콩류를 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 좋아하거든요 ㅠ

(실은 여기를 눈여겨본게 직접만드는 비지로 콩비지찌개를 한다그래서였는데, 나중에 먹어보려구요;)

근데 암튼; 순두부가 ... 라면국물맛이 납니다 ㅠ

학교 근처에 있는 순두부집이 거의 다 그렇더군요...

휴.. 정녕 학교 근처에 순두부찌개가 맛있는 곳은 없는것인가요..?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ㅠㅠㅠ

암튼 고향맛 그대로~(제 고향맛은 아닌것같지만;;) 전 나름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