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돈부리 사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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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잡담 | 등록일 : 2017-12-04 07:13:45 | 글번호 : 3544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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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돈부리 사케동

첨부 이미지 : 2개

헉헉헉
UE9을 보고 소포게에서 추천 받은 노원돈부리를 다녀왔습니다.
사케동 뭐 회덮밥 해봤자.. 거기서 거기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입맛까다로운 고파서님께서 추천해주신만큼 장난 없었습니다.
저는 연어뱃살덮밥을 먹었는데, 입안에서 터지는 연어의 충만한 지방질과 타타소스, 그리고  와사비간장.. 무엇하나 빠지는 게 없었습니다. 게다가 주방에 계신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셔서 행복했습니다.

새우튀김은 대하 고작 두 마리?라고 생각했지만, 사케동을 먹으면서 한 마리씩 나눠먹어도 충분히 컸습니다. (정말 맜있습니다. 완전추천)

인테리어도 일본가정식 음식점처럼 아기자기합니다.
백병원 바로 맞은편에 있으며 주변 아파트단지가 많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 아파트 상가 내에 있음에도 손님이 번호표 16번까지 받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양이 꽤 많아서 같이 간 여자사람은 밥을 4숟가락 정도 남겼습니다.
저는 양 많은 남성이라 쫄쫄 빨았습니다만 충분했습니다.

사케동  10000
연어뱃살덮밥 12000
새우튀김 (대하) 2마리 5000
새우튀김 (중새우)   5마리 5000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22:4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