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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익명
2007-11-14 20:57:39
오늘 가봤습니드~~ 고기질은 좋더군요.(주먹고기 5천원) 3인분시키니 4덩이 나옵니다~ 목살부위임을 감안했을 때, 약간은 비싼편이라 생각
1천원짜리 도시락은 계란+김가루 콤보때문인지, 가성비가 우수했습니다.
이미 자리잡고 있는 분들이 가득이라, 주문까지 20여분이 걸리더군요..살짝 기분상함..
고기올리고 먹을려하는데, 밥상위에 초록색+갈색의 에일리언의 체액같은게 뚝...뚝... 올려다봤드만 배기구에서,, 밥상으로...
녹물+먼지의 집결체가 액체화되어 밥상을 습격, 고기의 안위를 생각하야~ 상의 가장 가장자리로 긴급 대피,,,,, 차마 피하지 못한 쌈장과
꼬막군이,,체액의 파편을 맞음...-_-;; 식욕급강하.. 같이 같던 일행 표정굳음..순간 급긴장...-_-; 이모님 호출 후 여차저차 말씀드리니,
은박지로 배기구를 봉해버리심~_~;;바쁘셔서인지 사과말씀도 없으심..급당황.. - 많이 기분상함..
고대신문에 소개된 샘플이미지를 참고 하였을 때, 반찬수 한가지가 적음. 계란탕은 없음-멀건~미역국으로 대체, 꽃게 볶음 없음,
양념꼬막은 살짝얼었음(냉동보관하시는듯.). 무쌈없음-무생체로 대체. 고기이미지위의 송이버섯,,,있을리 없음...파전은 soso..
많은 부분 셀후~ 서비스 하셔야 하는 상황. - 전 인파에 뭍힌 신발을 찾지 못해, 맨발로 냉장고에서 직접 맥주를 꺼내다 먹음..
문득 든 생각.... 구이명가 갈걸......
나오면서 일행에게..."고대신문에 실렸던 집이라 와봤는데,, 어때?" 라고 말했다가, 쿠사리 조낸 먹었네요.
막무가내 식성을 갖고 있는지라, 아무데나 부비적거리며 싱글싱글 챙길거 챙겨먹고, 맛있게 먹는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도무지 다시갈 일은
없다는 결론.
고대신문 맛집기사는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교훈과, 고파스 맛집후기를 이용해야겠다는 결론내림. 끗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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