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밑에 헤어클릭 추천이 있는데 저도 오늘 거기서 커트하려고 했는데 화요일이라 휴무더라구요ㅜ
근데 저는 오늘 급하게 머리를 손봐야 해서 영철버거 건물에 있는 비바스헤어? 거기서 했는데 아주 후회했어요ㅜ

제가 길이는 많이 잘라주시지 말고 지금 커트 모양이 어색하니깐 다듬는 식으로 단정하게 잘라달라고 말씀드렸거든요
제가 설명이 부족하긴 했지만ㅜ 정말 돈이 아깝단 생각만 들 정도네요ㅜ
저는 늘 비슷한 스타일로 자르기 때문에 만족도의 차이가 있긴 해도 어떤 미용실을 가더라도 머리가 비슷한 모양으로 유지되거든요
원장선생님이 아니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커트하고 나니 제 머리를 가지고 장난했다는 느낌만 드네요

뒷머리만 대충대충 커트하시고 층도 대충 치더니 10분이나 지났을까요?- -;  끝내려고 하시는거에요
좀 당황해서 제가 앞머리도 잘라달라고 해서 자르고 드라이하려고 보니깐
앞머리도 삐뚤빼뚤하게 자르고 옆머리도 제대로 정리 안되있는거에요ㅜ
제가 옆머리가 정리가 잘안된거 같다고 말했더니 외려 제대로 자른거 맞다고
제 머리카락이 얇아서 그런거라고 같은 소리만 하더라구요ㅜ

너무 대충 자른 티가 팍팍 나고 괜히 왔다 싶다는 생각이 스물스물 들었지만
꼬치꼬치 묻기도 그런것이, 괜히 다시 잘라달라고 했다가 머리 모양만 더 망가질 것 같아서
그냥 조용히 돈 치르고 나왔습니다..

거기 원장분이 염색이나 드라이 잘하시는 것 같길래 그냥 커트하러 간 건데 열받네요.. - -
커트비용이 만원이 아니었던 걸로 위안하고 참으려고 노력중입니다;

펌이나 다른 것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커트를 하시겠다면 비바스헤어는 비추에요
정 급하시다면 꼭 원장님께 받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