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뭔가 짭잘한 소스에 밥도 먹고 싶고 닭도 먹고 싶고 해서 불닭집을 기억해 내고는
신미 불닭집에 갔어요. 삼통 건너편 골목에 있는...
05년 도엔가 개업하고 처음가서 먹고는 몇년 동안 잊고 있었는데
한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손님은 여자분들 한테이블 있고 저랑 제 애인뿐...(익게이들아 안생겨요.)
주문하고 위생장갑에 쌓인 포크를 풀었는데...ㅡㅡ;;
그 포크 날 사이사이에 불닭소스가 다 껴있더라구요....두 포크 다요...일케 더러운건 군대에서도 못봤는데...
그래서 그냥 그래 이건 이야기 하고 바꾸자고 하고 전 화장실 갔는데
갔다 왔더니 애인이 주문 취소했다고 나가자고 하더라구요...
이유인 즉슨...
주방에서 나오는 연기가 조리 시작한 연기인 줄 알고 주문 취소 안될 것 같아서 물어봤는데
그 연기가 조리하느라 나온 연기가 아니고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 (주방장? ㅡㅡ;;;)이
이른 시간에 주문이라 여유가 넘치셨는지 담배 한대 피고 하실 생각으로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셔서...
그 연기가 보인것....
이정도면 비추 해도 되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7 03:01: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