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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소감부터 적자면 '소소한 곳까지 신경써주신 흔적이 보이는 게스트하우스?' 라고 할수 있어요.
우선 주인아주머니께서 엄청 좋으신 분이에요.
저녁에 중간중간 내려오셔서 불편한건 없는지 확인도 하시고, 온도조절도 해주시고
다음날 아침에 정리하고 남은 쓰레기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던 차에
(저희가 단체로 와서 쓰레기가 좀 많이 나왔었거든요. 음식물쓰레기도 생기고...)
아주머니께서 보시더니 직접 치워주신다고, 그냥 두고 가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시설이 새로지어서 깔끔하긴 한데, 좀 더 세심한 곳까지 잘되어있는거 같아요.
방의 불도 그냥 스위치로 켜고 끄고 하는게 아니라 동그란 조절기?를 돌려서 밝기를 조절할수 있어요.
(처음엔 보일러 조절기로 착각해서 방에는 불켜는 스위치가 없구나 하고 생각했었어요....
방에서 다른 사람은 자는데 자기는 뭔가 찾아야 할 물건이 있다면 불을 약하게 켜고 할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안써봤지만, 샤워기를 써본 사람의 말로는 수압도 상당히 세다고 하더라구요.
복도에 수납장이 있는데 책가방 하나 다 들어가고도 남는? 넉넉한 크기에 열쇠로 잠글수도 있어요.
갖추고 있는 물품?들도 다채로워서 (물론 많이 쓸일은 없었지만....) 좋은거 같아요.
부엌에서 냉장고 옆에 티 수납함?이 있는데 거기에 차가 가득가득 하구요,
갈아진 원두커피도 있어서 커피머신에 내려먹을수도 있어요.
이래저래 갖춰진 물건들이 많아서 나머진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자유홍보게시판에 있는 글에서 잘못된 정보가 있는데
2인실이 두개가 아니라 하나더라구요.
그래서 1인실 하나, 2인실 하나, 4인실 셋 해서 총 15명이 잘 수 있어요.
한가지 약간 주의해야할 점은 샤워실이랑 복도랑 높이차이가 많이 나서
샤워하고 나올때 좀 주의해야할거 같아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5 08: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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