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성북구 개운사 2길 21 (개운사 옆)
아주머니(할머니) 번호: 01037338652
가격대: 월35~60(불확실)

안녕하세요! 저는 이 하숙집에서 2년째 살고 있는 졸업생이자 직장인입니다. 학교는 이미 졸업했는데 친구(이 친구도 틀 학번)랑 옆방에서 아직도 몇년째 같이 지내고 있어요. 원래 이런 글 잘 안 쓰는데 아주머니 아저씨가 너무 좋은 분들이고 밥도 너무 맛있어서 자발적으로 남깁니다!

여기는 건물 전체가 다 하숙생 방이에요. 101호에 아주머니 아저씨가 살고 계시고 나머지 방들(102호부터 402호? 잘은 모르겠음)은 학생들이 방을 나누어 쓰는 구조라 사실상 고대생 여자애들만 모여 사는 쉐어하우스 같은 곳입니다. (남자방도 하나 있긴 한 것 같은데 불확실)그래서 분위기도 편하고 안전하고, 다들 착해서 이웃 때문에 불편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어요.

밥이 정말 건강하고 맛있어요(특히 닭도리탕, 불고기, 곰탕, 감자탕이 개맛있음) 위생적으로도 깔끔하게 잘 챙겨주시고요. 직장 다니는 제 친구들이 맨날 부러워해요. 자기는 배달이랑 편의점으로만 먹는다면서 저녁 메뉴 뭐 나왔는지 궁금해합니다 ㅎㅎ 집밥 같은 따뜻한 밥을 매일 아무 생각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장점입니다! 저녁 밥 시간을 놓쳐도 퇴근하고 힘든데도 언제든 밥 꺼내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위치는 개운사 바로옆으로 안암역 도보 5분 거리라 어디 다니기도 편하고 오르막도 안 올라도 되고 안전해요. 방값도 저렴한 편(방크기에 따라 월 35~60정도 되는듯?)인데 시설이 아무래도 신축은 당연히 아니지만 방마다 에어컨도 있고 필요한 가구 다 있는 풀옵션이라서 생활하는 데 부족한 게 없어요.

화장실 청소는 매일 청소하시는 분이 오셔서 항상 깨끗하고 건조기도 지하에 있어서 빨래하기에도 좋아요!

저는 졸업할 때쯤에야 이 집을 알게 돼서 좀 아쉬웠는데 만약 1학년 때부터 알았다면 여기서 밥값도 아끼고 훨씬 안전하게 지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안암 근처에서 집 구하는 분들이라면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아직 안암을 떠나보낼 준비가 안 된 고시생/졸업생에게도 추천합니다!

사진은 제 방(제일 작은방) 사진입니다. 모니터는 제가 가져왔고 나머지 책상 침대 옷장 에어컨 다 있고, 전자레인지랑 냉장고도 있어요.

저도 그냥 하숙생이라 자세한 정보는 몰라서 문의사항은 위 번호로 부탁드립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12-07 22:45:28: